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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부 이승현 대표회장 “전통 지키며 시대 변화 맞춰 개혁 이뤄갈 것”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사장 송일현 목사, 이하 한기부)는 2일 안양 마벨리에에서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가졌다. 제56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이승현 목사(한샘교회)는 취임사를 통해 한기부를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이 대표회장은 “한기부의 전통을 지키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변화, 발전, 개혁을 이뤄가겠다. 한국교회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한국 및 해외의 목회자들을 실질적으로 돕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농어촌 낙도의 어려운 곳에 대가를 받지 않고 찾아가 부흥회를 인도하고 회원 간에 강단 교류를 활성화해 부흥의 불씨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하려 한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사람에게 칭찬받는 부흥사가 되길 원한다”면서 “세상 사람들이 봐도 부끄럽지 않고 칭찬받는 부흥사회가 되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표회장은 “재일기독교연합회를 통해 동경지부와 오사카 지부 설립을 추진하고 연합성회를 개최하겠다. 겸손한 자세로 섬기며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한기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은혜의 자리를 사모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기도하면서 나아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승현 대표회장은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과 University of Edinburgh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한샘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이임한 박승주 목사는 “1년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한기부 회원들이 침체된 한국교회의 부흥과 도약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면서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이승현 대표회장과 신임원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는 성두현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송창호 목사(교육회장)의 기도와 신상규 목사(총강사단장)의 구호제창 및 최현민 목사(교육총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엄기호 목사(증경대표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엄 목사는 ‘부흥사의 사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시대를 보며 병들고 타락했으며 하나님을 떠났다고 말한다. 한국교회가 종교 다원주의로 가고 있는데 한기부만이라도 성령 운동을 펼쳐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제일주의로 가야 한다”면서 “우리가 영력, 지력, 실력, 인격을 갖추고 선별된 삶을 살길 원한다. 그래서 능력을 받고 역사를 일으키는 부흥사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예배는 박인 목사(회계)의 봉헌 기도 및 김동호 목사(총사업본부장)의 광고에 이어 김조 목사(한기부 지도자회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조주원 목사의 사회로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동호 목사(총사업본부장)의 회장단 소개 후 성두현 목사(상임회장)가 축복의 열쇠를 증정하며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했고 이후 송일현 목사(이사장), 강풍일 목사(증경대표회장), 김동기 목사(예장백석 부총회장), 이용규 목사(증경대표회장), 정여균 목사(증경대표회장), 이옥화 목사(한기여부 증경대표회장), 김지혜 목사(한기여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의 축사 및 격려사가 이어졌다. 송일현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성령 충만한 이승현 대표회장을 통해 성령의 불이 다시 타올라 세계가 다시 부흥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고, 강풍일 목사는 “이승현 목사가 생각은 의롭게, 행함은 믿음으로, 생활은 감사함으로 행하는 대표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별기도시간도 가졌다. 유무한 목사(상임총무), 이광택 목사(상임부회장), 정우순 목사(성회총무), 여한연 목사(기획회장)는 대표자로 나서 △한기부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동성애차별금지법철회 및 폐지를 위해 △부흥사들의 영적 각성과 이단 척결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 후에는 김동호 목사(총사업본부장)의 인도로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윤보환 감독(증경대표회장)은 새출발을 위한 축복기도를 하며 이승현 대표회장 및 한기부의 발전을 기원했고 이날 모든 행사는 이길윤 목사(감사)의 오찬 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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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만장일치로 이해중 장로 회장 추대
예장합동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는 30일 서울 신대방동 대남교회(담임목사 김창원)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갖고 이해중 장로(대남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해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씀이 생각난다. 일은 사람이 하지만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임을 믿는다. 부족한 사람이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55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본질을 회복하는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가 되길 원한다. 성경으로 돌아가 장로들이 먼저 무릎으로 살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면 저절로 세상에 평화가 올 것이다. 55회기는 증경회장들이 세운 터 위에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중 회장은 지난 21일 전국장로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현상오 장로와 이창원 장로를 큰 표 차이로 제치고 수석부회장에 당선된 인사다. 총회 규칙부 회계, 총회 세계교회교류위원회 회계, 총회 감사부 회계, 총회 준비위원,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상임회장,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장로 상임회장, 전국남전도회 부회장,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제68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상임회장을 맡고 있다. 이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해중 장로는 다양한 곳에서 주요 직책을 감당하며 총회의 지도자적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총회는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논의 결과 임원진을 개선했으며 제55회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및 신안건 토의는 신임원진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해중 장로 △명예회장 안재권 장로 △부회장 최순식·한병지·배원식·손정호·박진우·이희근·박정수·임봉업·백양선·전병철·이동철·임운석·박광재 장로△총무 최규운 장로 △부총무 이상철·양우식·전병하·조성탄·신선호·최선용·김용직·정지선·성낙형·고동운·김영성·박종일·김도형·조철·유세종·박민오·남석필·배경한·안상일·김흥선·최원영·송기덕·임광천·이복증·우재혁·지동빈·한상원·이상곤·나성환·서영석·이창우·박용석·엄기태·엄익종·정근수·신용열·이준호·윤문병·최자용·강길선·유동근·김동득 장로 △서기 이종석 장로 △부서기 김철인·기길중 장로 △회의록서기 이강진 장로 △부회의록서기 이창원·이천규 장로 △회계 김윤호 장로 △부회계 김완겸·윤태호 장로 △감사 하정민·최경모·차진기·박봉수·장승수 장로. 각 분야에서 헌신한 이들을 치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창원 목사, 이희근 장로, 남석필 장로, 이종석 장로, 최규운 장로, 유영선 장로, 최원영 장로, 송기덕 장로, 임광천 장로, 이복증 장로, 우재혁 장로, 이상헌 장로, 백양선 장로, 배원식 장로, 이종일 장로, 한병지 장로, 이창원 장로, 전만식 장로는 감사패 및 공로장을 받았다. 예장합동 교단 주요 인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강자현 장로(증경부총회장), 남상훈 장로(증경부총회장), 송병원 장로(증경부총회장), 김원래 장로(증경회장), 이성화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이덕진 목사(서울강남노회 증경노회장), 진용훈 목사(서울강남노회 증경노회장), 신수희 장로(증경부총회장), 태준호 장로(기독신문 사장), 강대호 장로(장로신문 사장), 홍석환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배원식 장로(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정지선 장로(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임석규 장로(서울강남노회 증경부노회장), 신웅철 장로(서울서북지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양일환 장로(전국주교수도권협의회 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이해중 장로의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서영석 장로(서울강남노회장로회 회장)는 환영사를 했고, 대남교회를 담임하는 김창원 목사는 당회원들과 함께 인사하며 총회에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안재권 장로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해중 장로의 기도 및 이종석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장봉생 총회장이 ‘아리마대 요셉’이라는 설교를 하며 장로들이 결정적이고 중요한 때에 쓰임 받는 이들이 되길 기원했다. 예배는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의 특별 찬송에 이어 장봉생 부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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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주년 맞은 대신대, 글로벌대학 향해 전진한다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 박사)는 25일 ‘개교 7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음악회’를 가졌다. 재단이사장 유승학 장로는 환영사를 통해 “7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기쁘고 감사한 일도 있었지만 시련과 역경도 있었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역사로 많은 일꾼을 세우며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면서 “개혁 보수 신학을 잘 이어가며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한다면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글로벌대학 선정에도 도전해 보려 한다. 함께 기도하고 힘을 모은다면 하나님께서 대신대를 귀하게 쓰는 선지학교로 세워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70주년 감사예배는 최대해 총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남세환 목사(총동창회장)의 기도에 이어 박충웅 목사(명예교수)가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우리 학교는 흔들리지 않고 개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 정신을 잊지 말고 끊임없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승리하는 대신대학교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김신길 박사(명예이사장), 전재규 박사(명예총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영만 목사(운영이사장), 이민호 장로(총회 회계)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대신대가 더 크게 발전하길 기원했다. 격려사를 한 김신길 박사는 “이전에 내가 이사장에 취임할 당시 학교가 큰 위기에 처해 있었다. 부채가 많아 경매 위기였고 학생들이 재단과 갈등으로 인해 소요가 있었다”고 밝히며 “이사장 취임 후 1개월 만에 모든 부채를 정리했고 수업을 재개해 정상화시켰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말고는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김 박사는 “독일에는 작지만 강하고 기술력이 좋은 강소기업이 많다. 대신대도 작지만 강하고 인류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강소대학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스위스의 신학자 칼 바르트는 ‘아무도 과거로 돌아가서 새 출발할 수 없지만 지금 새 출발 하면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대신대도 칼 바르트의 말처럼 힘을 합쳐 출발하면 강소 대학, 히든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님 재림의 날까지 선지생을 배출하는 진리의 대학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집트를 탈출했다. 대신대도 지역을 탈출해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대학이 돼야 한다. 대신대가 지금보다 더 뻗어나갈 수 있도록 경산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대신대가 살아야 경산의 10개 대학이 살고 대한민국이 행복해진다. 대신대가 세계속에서 우뚝 솟을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예장합동 김종혁 총회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이인선 국회의원, 조지연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조장형 대표(가족기업 나래피움)는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대신대가 더욱 성장하길 기원했다. 유승학 재단이사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 및 근속패를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 재단이사 박현규 장로 △전 운영이사장 이희만 목사 △전 운영이사장 소재영 목사 △신철범 회장(대통령직속국민통합위원회 대구지역협의회) △박희석 목사(총신대 전 부총장) △정재민 교수(추계예술대) △이래효 대표(하이에디스트) △남서호 목사(대외협력 부총장) △서석구 목사 △이상현 집사 △20년 근속 교원 : 김성빈, 서길수, 김광수 △10년 근속 교원 : 박윤만, 이재경 △5년 근속 교원 : 이병일, 이승우, 김은경, 박세홍, 오정환, 김찬영, 김병희, 임종구, 정은영, 김성하, 위수인, 육수근, 조현진, 이필형, 서영태, 허근 △20년 근속 직원 : 하정호, 김신욱, 노현우, 석진무, 손은정, 윤예주, 최영미, 이동진 △10년 근속 직원 : 서주영 △5년 근속 직원 : 하이호, 최은희, 박민균, 석대원. 예배는 김재국 목사(재단부이사장)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후 음악회가 이어졌다. 양재관 교수, 김성하 교수, 김성빈 교수, 장애리 교수, 조현진 교수, 왕의창 교수, 이광호 교수, 위수인 교수, 맹희은 선생, 김예주 학생은 아름다운 공연을 펼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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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교육부 총회교육주제 심포지엄 및 교육박람회 개최
예장합동 교육부(부장 이형만 목사)는 16일 왕십리교회(담임목사 맹일형)에서 ‘2025 총회교육주제 심포지엄 및 교육박람회’를 가졌다. ‘교회 교육 현장에서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김종혁 총회장, 박성규 총장(총신대), 황건영 총장(칼빈대), 최대해 총장(대신대), 주경훈 목사(오륜교회), 이정현 목사(청암교회), 유지혜 전도사(한성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김종혁 총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암울한 통계를 담은 진단 및 전망을 듣는 일은 이제 식상할 정도가 됐다. 기독교의 정체성을 상실해 신앙이 약화되고 있는 이때 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개인의 신앙과 삶을 행동으로 구체화시키는 자리가 마련돼야 할 시점”이라며 “이러한 때에 총회교육부가 기독교대안학교, 청소년전문캠프, 교육교재 개발기관, 기독교 교육연구소, 총회 산하기관 및 속회 등 35개의 박람회 부스를 마련해 심포지엄 및 교육박람회를 여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김 총회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교회 교육 방향을 결정하고, 전인교육을 실천하는 단체들을 소개하는 한편 다음 세대를 복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현장 목소리를 체험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주제에 맞는 강의를 통해 다음 세대 교육에 대한 본질적 개념을 점검하고 기독교 교육을 실천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심포지엄 및 교육박람회를 기획한 교육부장 이형만 목사는 이번 행사가 교육 현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살아나는 역사를 만들 수 있는 장이 되길 기원했다. 이 목사는 “침체돼 가는 교육 현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게 서로 도우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다음세대 신앙교육은 우리 부서, 우리 교회, 내가 속한 신앙교육 현장만 살리는 것이 아니라 다 함께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고 교육 현장을 세우는 데 힘써, 성장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교회 교육 사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명 감당에 필요한 힘을 얻는 기회가 되길 원한다. 이 값진 자리를 통해 다음세대 사역의 물꼬가 트이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 강사로 나선 박성규 총장은 ‘하나님께서 쓰시는 우리 제자’라는 강의를 통해 교회 학교 교사들이 제자들을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길 당부했다. 박 총장은 “하나님은 소극적이고 우울하며 자질이 부족한 우리 제자도 얼마든지 쓰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제자가 말씀을 따르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믿음의 관점으로 제자를 양육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쓰임 받길 바란다”고 했다. 황건영 총장은 ‘AI 시대, 경험이 새로운 미래의 꿈을 이룬다’라는 제목의 강의를 했다. 황 총장은 “AI 시대에 교회는 엄청난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이 위기는 지금까지 교회가 경험해 보지 못한 시대정신과 환경에 대한 문제다. AI 시대에 교회는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두려움을 느끼며 배척만 하려 하고 있다”면서 “교회는 교육의 길을 찾아야 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과거의 방식으로는 미래세대를 말씀으로 품을 수 없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의 사명은 미래 세대가 복음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황 총장은 AI 시대에 맞는 교육 콘텐츠와 모델을 바르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이러한 교육 모델을 실현할 것은 결국 ‘사람’이기에 바른 복음과 말씀에 기초한 개혁신학으로 무장된 사역자들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학교가 AI 시대에 교회를 바르게 이끌고 갈 신학생들을 키워내야 한다고 역설하는 한편 AI를 잘 활용해 진리의 복음이 더욱 바르게 전파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했다. 대신대 최대해 총장은 ‘하나님의 말씀이 인생의 원칙과 질서다’라는 제목의 특강을 진행했다. 최 총장은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을 빼앗겨도 가정만은 포기하지 않았고 세상적인 지식은 학교에서 못 가르쳐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교육을 했다. 이스라엘 민족의 교육은 철저하게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면서 “우리도 젊은 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인생의 원칙과 질서임을 가르쳐야 한다. 후세들에게 공급해야 할 것 중 최대의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부모들은 하나님이 주신 최상의 선물이 자녀임을 알고 자신은 맡아 기르는 청지기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아이들에게 출세와 공부, 직장이 최고라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말씀 위에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맹일형 목사와 박용규 목사(총회 총무)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박람회에는 여러 교육기관과 업체가 참여했다. 칼빈대, 하이패밀리, 교회교육훈련개발원, 조이코리아, 히즈쇼, 브릿지임팩트, 넥트스교회교육원, 기독교교육연구원, 꿈꾸는물고기, 오륜교회꿈미, 대신대, 행동하는프로라이프, 피콕, 쉐마글로벌학교, 땡큐잉글리쉬, 엘티혁신학교, 한성교회,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은혜의동산기독교학교, CGN퐁당, 총회교육개발원, 익투스, 낮은울타리, 학원복음화협의회, 리딩지저스,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토브스토리, 팻머스, 써니힐크리스챤아카데미, SCE전국기독학생면려회, 유바디, 소울브릿지학교, 서울동산고등학교, 당진동일교회, 한국어린이전도협회 등은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기독교 교육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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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목사 “여성 목회자들이 한국교회 부흥 원동력 되게 노력할 것”
한국기독교여성부흥협의회(이하 한기여부)는 15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주님제일교회(담임목사 김지혜)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지혜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김지혜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여성 목회자들과 부흥사들이 주님께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해 한국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합성회 개최 및 회원 친교에 힘쓰며 한국기독교여성부흥회가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직전 대표회장 최덕녀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한 해 동안 계획한 사업을 진행해 감사드린다”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제7회기에도 서로 돕고 협력해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회 결과 사업 보고, 감사 보고, 회계 보고를 그대로 받았고 김태옥, 김미경, 김인숙, 오숙희, 김정숙, 한영경, 김자영 목사, 유경옥 전도사를 신입회원으로 받았다. 총회에서 인준된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김지혜 목사 △상임회장 김월순 목사 △운영회장 이에스더 목사 △신학회장 이지원 목사 △교육회장 김정순 목사 △해외회장 김선자 목사 △섭외회장 김유희 목사 △기획회장 한영경 목사 △국내회장 김자영 목사 △총강사단장 정인서 목사 △실무회장 정희장, 홍영마, 김사랑, 김귀연, 윤숙희 목사 △공동회장 손경희, 문영금, 박정자 목사 △상임부회장 고인숙 목사 △부회장 안상애, 박양희, 김현숙 목사 △중앙위원 김정숙, 신미라 목사 △상임총무 이덕심 목사 △상임부총무 이수경 목사 △운영총무 최문정 목사 △신학총무 박사랑 목사 △교육총무 박헌임 목사 △섭외총무 정에스더 목사 △기획총무 이정하 목사 △국내총무 김태옥 목사 △음악총무 이리브가 목사 △협동총무 신옥례, 김인숙, 유소영, 권연, 김청자 목사 △서기 나인순 목사 △부서기 이영실 목사 △회계 신정미 목사 △부회계 장하영 목사 △회의록서기 이명희 목사 △부회의록서기 강명애 목사 △감사 박삼숙, 유인숙 목사. 총회는 김동호 목사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월순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지혜 목사의 기도와 정인서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한경희 목사(증경회장)가 ‘하나님의 선지자 훌다처럼’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에는 강풍일 목사(한기부 제30대 대표회장), 윤보환 목사(한기부 제49대 대표회장), 이옥화 목사(한기여부 제2,3대 대표회장), 조래자 목사(한기여부 제5대 대표회장)가 축사를 하며 단체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예배는 송일현 목사(한기부 이사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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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대표회장 “한국교회, 민족복음화 넘어 세계교회 선도하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은 12일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를 시작하며 장종현 대표회장은 “고통과 절망의 순간마다 복음은 민족의 희망이 돼 길을 만들고 새로운 강줄기를 만들어 우리나라는 선교 강국 대한민국이 됐다. 그러나 한국기독교는 첫사랑을 점점 잃어버려 찬송과 기도 소리가 줄어들고 있다. 선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로 돌아가 부흥의 횃불을 높이 들어야 한다”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의 불씨를 일으켜 분열과 세속화로 얼룩진 우리의 교만을 회개하며 다시 영적 부흥의 새 시대를 열어가자”를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회장은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말씀과 기도 및 예배가 중심되며 복음의 증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땅끝까지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자. 자녀들의 장래가 보장되고 노인들이 꿈을 꾸며 젊은이들의 비전이 이뤄지도록 기도를 멈추지 않는 한국교회가 돼야 한다”면서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으로 민족복음화를 넘어 세계 교회를 선도하는 한국교회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신앙을 굳건히 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자”고 역설했다. 설교자로는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가 나섰다. 이 목사는 ‘제자의 길’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십자가를 지는 모습을 보여 한국교회를 다시 살리는 역할을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권력자와 인기를 따라가는 모습을 본다. 지금 우리는 누구를 따라가고 있나? 예수그리스도의 제자 된 삶을 살아야 한다. 그 첫 걸음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이를 잃어버렸기에 교단이 분열됐다. 또한 교회를 세운다고 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을 부인하지 않는 이들이다. 교회를 세우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면서 “십자가를 지는 것은 예수님처럼 낮아지고 섬기며 희생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이와 같이 행하면 한국교회에 놀라운 부흥의 일어날 것이다. 평양 대부흥의 역사가 다시 대한민국에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예배는 림인식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후 비전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영한 목사(예장고신 사무총장)와 김종명 목사(예장백석 사무총장)는 비전선언문을 낭독하며 140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회가 세계적으로 몰아치는 인본주의의 파고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질서를 세우고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할 것을 선포했다. 또한 미래의 소망은 하나님께만 있음을 고백하면서 열방을 향해 복음을 전파하고 제자 삼는 선교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복음적 통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말씀으로 세상을 판단하며 창조 질서를 허무는 제도를 훼파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한교총은 한국 기독교계 각 분야에서 힘쓴 이들에게 상을 수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미국 기독봉사회 선교사로 파송 받아 국내에 아세아방송을 설립하여 방송을 통한 복음 전파의 초석을 놓았고 극동방송과 통합해 동북아 5개국, 17억 명을 대상으로 방송하며 공산권 국가들의 개방과 자유화 및 선교에 기여한 것이 인정돼 방송 선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교총 제6회 대표회장을 역임하며 한국교회 연합운동, 출산 장려 운동, 소외 계층을 위한 희망 박스 나눔, 자살 예방 운동, 민족 통일을 위한 활동을 펼쳐온 공로로 목회·신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한교총 제4회 대표회장 겸 이사장을 역임하며 한국교회 생태계 구축과 공적 사역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목회·연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교총은 소목사가 기독교 문학가로서 윤동주 문학상, 황순원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의 필요성과 절실성을 바탕으로 한국교회 통합을 위한 노력에 앞장선 것을 높이 평가했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특별공로상 림인식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목회·신학 부문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 △목회·선교 부문 이철 감독(기감 직전 감독회장) △목회·연합 부문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목회·사회봉사 부문 양병희 목사(예장백석 증경총회장) △목회·사회봉사 부문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정치·사회 부문 이봉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정치 부문 김회재 장로(전 국회의원) △방송선교 부문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저출산·방송선교 부문 감경철 장로(CTS기독교TV 회장) △방송선교 부문 김진오 사장(CBS기독교방송 사장), 김명전 장로(GoodTV 대표이사), 김하나 목사(C채널 대표이사), 이재훈 목사(CGN 이사장) △저출산·다음세대선교 부문 조민제 회장(국민일보 회장) △의료선교 부문 이건오 장로(전 한동대 선린병원 의료원장) △기관부문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철 감독은 수상 소감을 통해 교회 연합과 신앙적 가치관을 지키는 일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 감독은 “교회 연합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정말 절실한 순간이기에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후대에게 성경적 가치관을 잘 심어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안으로는 신앙적 가치관이 민족 가치관이 되게 힘을 쏟고 밖으로는 이단의 문제에 대해 바른 대처를 하게 노력하겠다. 한국교회의 성숙과 부흥을 위해서 남을 생을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전대회는 예장합동 김종혁 총회장과 예장통합 김영걸 총회장이 축사를 통해 한교총의 발전을 기원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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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재개발 및 재건축 어떻게 진행해야 하나?
한국교회미래건축연구소(대표 소장 김철원 장로)가 12월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회관에서 ‘교회 재개발·재건축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교회가 재개발 및 재건축 문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경제적 손실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며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갖는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교회미래건축연구소 소장 김철원 장로가 강사로 나선다. 김 장로는 예장합동 재개발·재건축 위원회 전문위원이며 26년간 200여 교회의 신축, 리모델링을 한 바 있다. 또한 김 장로에 따르면 50여 교회의 재개발 협상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재개발 및 재건축 문제는 망설이면 늦는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하는 그는 세미나에서 관련 노하우를 공개할 계획이다. 강의는 다음과 같은 6개 주제로 진행된다. △도시개발 유형별 협상전략 △현재 진행 중인 절차에 따른 협상 방법 △협상이 어려울 때 대응 방법 △협상 결과에 따른 교회미래계획 행사 일정(이전, 전매, 신축) △도시개발 이후의 교회미래예측(방향성 판단) △교회와 조합협상 사례 연구(타 교회 협상 사례). 강의 주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실제 사례를 들며 설명하기에 재개발 및 재건축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처(010-2894-4484)로 전화해 등록하면 된다. 등록비는 1인당 3만원이며 사전등록 시 등록비는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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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노회, 이흥선 목사 ‘면직, 수찬정지, 출교’ 판결
예장합동 함경노회(노회장 한신현 목사)가 이흥선 목사를 ‘면직, 수찬정지, 출교’ 판결했다. 함경노회 재판국(국장 최윤길 목사)의 위 판결은 지난 14일 정기노회에서 보고돼 받아들여졌으며, 함경노회는 지난 22일 재판국 판결이 포함된 노회 회의록을 최종 채택했다. 이흥선 목사는 인천제일교회를 담임하는 인사로 교회 웹사이트에 올라온 약력을 보면 △개혁주의포럼 상임대표 △월간 신학논단 발행인 △기독교TV 대표 △총신대학교 아카데미(평교) 실천목회연구 담당강사 △기독교개혁연대 상임대표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산학)교수 등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 함경노회 측은 이흥선 목사를 ‘면직, 수찬정지, 출교’ 판결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노회 재판국은 “노회 조사처리위원회에서 이흥선 목사에 대한 기초 조사에 필요한 목사 안수증, 졸업증명서, 노회 가입 당회록 사본 등을 내용증명을 통해 요청했는데 이 목사가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노회 서기에게 전화해 제출 서류는 노회에 가입할 때 서류를 확인하면 되지 않냐고 하며 ‘쓰레기 노회’라는 폭언을 했다. 이 행위는 노회의 공정한 업무를 훼방하고 노회를 모독한 것이며 노회 서기를 협박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노회 재판국은 △가입 서약 위반 △노회 석상에서의 공개 서약 위반 △노회 결의와 조사처리위원회 업무 무시 △노회 임원 자격 비난 △권징조례의 이명 규례를 따르지 않고 무단 이탈 시도 등을 판결 이유로 밝혔다. 한편 노회의 판결에 대해 이흥선 목사는 “애초에 조사처리위원회는 나에 대한 조사를 하는 것이 아니었고, 조사처리위원회가 내게 필요 없는 서류를 요구했으며, 노회 공개 석상에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정상적인 노회로 인정할 수 없다. 그리고 나는 이미 9월 말에 노회를 탈퇴한 사람이어서 내게 판결 효력이 미치지 않는다. 노회에서 어떤 판결을 했던 불공정하다고 생각하기에 내 명예가 훼손됐다고 판단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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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창립 10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회장 정상운)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한국기독교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예배는 확덕형 총장(서울신대)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은규 전 총장(안양대)의 기도와 최문자 전 총장(협성대)의 성경봉독에 이어 고신일 이사장(기둥교회)이 ‘기쁨이고 행복이 아닐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정흥호 전 총장(아신대), 김근수 전 총장(칼빈대), 임성택 전 총장(강서대), 이정숙 전 총장(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정효제 전 총장(대한신학대학원대), 임열수 전 총장(복음신학대학원대)은 대표자로 나서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민족복음화 △세계 선교 △동성애 확산 저지 △한국기독교대학 △대학총장포럼을 위해 기도했으며 예배는 정규남 명예총장(광신대)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박성규 총장(총신대)의 사회로 축하 시간을 가졌다. 정상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0년 전 반성경적 사조와 이단으로부터 한국교회를 지키고 기독교 본래 사명인 십자가 사랑 실천을 다하기 위해 교단을 넘어 뜻을 하나로 모아 포럼을 창립했는데 돌아보니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면서 “이제 단순히 총장들의 모임에 머물지 않고 주어진 또 다른 미래 10년을 내다보며 한국교회를 힘 있고 바르게 이끌어간 목회자와 연대해 함께 기도하면서 연합을 이뤄 위기와 문제를 풀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이 일을 위해 만장일치로 결정된 목회자들을 명예위원과 자문위원으로 모셔 리더십을 배우며 힘을 합쳐 지난 10년과 달리 이제 함께 한국교회를 건강하고 바르게 회복하고 세워가는 일에 진력하고자 한다”면서 “포럼을 통해 위기에 놓인 한국교회가 말씀과 성경을 바탕으로 갱신되고 건강한 신앙 공동체로 바로 세워지길 원한다. 더 낮은 자세로 주님의 시선을 갖고 이 시대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축하식에서 최대해 총장(대신대), 김상식 총장(성결대), 문성모 전 총장(서울장신대)은 축사와 격려사 및 축시를 통해 포럼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이날 행사는 한국기독교대상 시상식을 가지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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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사역하는 광신대 출신 선교사들, 새에덴교회에서 선교대회 가져
광신대학교(총장 김경윤 목사)는 13일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에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라는 주제로 ‘개교 70주년 선교대회’를 가졌다. 새에덴교회의 후원과 광신대 총동문회 및 총회세계선교회의 협력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경윤 총장은 환영사를 하며 선교사들을 축복 가운데 맞이했다. 김 총장은 “선교적 소명을 말할 때 ‘소명은 하나님의 요구이며 강권적인 충동으로 저항할 수 없도록 심령 깊은 곳에 몰아넣으시는 하나님의 열정이다’라고 정의한다. 그 어떤 것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이런 하나님의 부르심과 선교지 및 사역에로의 부르심에 순종해 문화적 장벽을 넘어 복음의 빚진 자로 달려간 여러분은 참으로 위대하고 소중한 하나님의 사람”이라며 “선교지향적인 학교인 광신대에서 개혁주의 신학 훈련을 거쳐 세계 각처에서 복음 증거에 아름답게 쓰임 받는 여러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선교대회는 김기주 선교사(동문선교사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정규재 목사(강일교회)의 기도, 이한별 선교사(GMS 북한지부)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종혁 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김 총회장은 “선교는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고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하나님께서 버려진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자기 아들을 보낸 것처럼 우리도 그 마음을 갖고 선교에 임해야 한다”면서 “세계의 복음화율은 32.3% 정도이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선교에 헌신해야 한다. 예수님은 선교적인 소명을 갖고 오셨고 마지막 유언으로 ‘세상 끝까지 가서 제자 삼으라’고 하셨으며 부활 후에도 선교를 말씀하셨다. 주님의 관심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선교였던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선교가 교회의 존재 이유이고 인간의 존재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회장은 “교회는 선교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기에 선교하지 않으면 힘을 잃게 된다. 선교하면 강해지고 필요한 물질도 주신다. 나는 그런 체험을 수없이 했다”면서 “선교사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동일한 선교사로 세상에 보내셨다. 우리는 세상에 보냄 받은 선교사이기에 선교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신다”고 역설했다. 설교를 마무리하며 김 총회장은 “선교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교회와 개인과 가정이 복을 받는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고 순종하며 선교 현장에 파송 받은 모든 선교사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소강석 목사(증경총회장)는 축사를 하며 선교사들을 축복했다. 소 목사는 “전 세계에 흩어진 광신대 출신 선교사들이 이렇게 선교대회를 열게 돼 감사하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함으로써 교회를 세우고 만물을 충만케 하는 충만을 이루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 목사는 “해외에서 하나님의 도성을 확장하는데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들은 때로는 외롭고 고단하고 연약함을 느낄 때도 많을 것이다. 어찌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있고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잊겠나”라고 하며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을 나누고 교제하며 다시 힘을 얻길 바란다. 선교사 여러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한다”고 했다. 광신대 이사장 김용대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선교사들의 사역을 응원했고, 임종웅 선교사(전 동문선교사회 회장)가 답사를 하며 국내 교회 및 해외 선교사들에게 힘을 주고 있는 소강석 목사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선교대회는 정규남 목사(광신대 명예총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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