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08.18 11:49 |
중앙총회신학, 발전위원장과 교육위원장 세우고 개혁 시작
2018/02/02 22: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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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혁 목사의 결단’ 총회와 총신 살리는 시발점 될지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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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위원장에 이관식 목사, 교육위원장에 전혁진 목사 임명
이 목사와 전 목사, 총회신학 커리큘럼과 학사일정 권한 위임받아

예장중앙(총회장 이건호 목사) 교단의 교역자를 배출해온 중앙총회신학(대표 백성혁 목사)이 부흥과 발전을 위한 개혁에 들어갔다.

중앙총회신학은 1월 29일 서울 월계동 서울중앙교회에서 강사 모임을 갖고 발전위원장(이관식 목사)과 교육위원장(전혁진 목사)을 세우며 두 인사를 중심으로 대내외적인 쇄신을 이룰 것을 결정했다.

개혁은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이자 중앙총회신학 대표인 백성혁 목사의 결단으로 시작됐다. 1월 29일 강사 모임에서 백 목사는 “그동안 내색을 안 하며 지내왔지만 지금 총회신학이 어려운 가운데 있다. 나는 계속해서 총회신학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총회신학이 살아야 교역자를 배출할 수 있고 교단의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위기를 극복하고 본질적 사명을 다하며 총회신학을 다시 살리기 위해선 총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나는 백기환 증경총회장님이 남기고 가신 총회신학이 지금까지 이룩한 발전의 토대 위에서 대내외적으로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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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혁 목사가 말한 새로운 변화는 전문인을 통한 신학 교육과 행정의 내실화였다. 백 목사는 “풍부한 경험과 책임감 및 추진력과 열정을 가진 분들을 세워 이들의 협력을 구하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해 가려 한다”면서 “나는 다 내려놓고 백지상태에서 시작할 것이다. 앞으로 이관식 목사가 총회신학 발전위원장으로서, 전혁진 목사가 교육위원장으로서 총회신학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다. 이들에게 총회신학의 커리큘럼과 학사일정을 모두 위임한다. 이분들을 중심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 협력하고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개혁의 선봉에 선 ‘발전위원장’ 이관식 목사는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서울폴리텍 평생교육원 원장을 지낸 인사로 교육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 다른 개혁의 중심인 ‘교육위원장’ 전혁진 목사는 예장중앙 교단 총무와 교육부장을 역임했고 1993년부터 총회신학 강사를 한 인사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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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관식 목사는 “이전에 중앙총회는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이었으나 다변화 되는 시대에 대응하는 선교 전략 측면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고 학생 지원 감소로 안 좋은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모교를 살리고자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우리 함께 학교를 부흥시키자. 나는 전혁진 목사와 함께 중앙총회신학의 개혁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위원장 전혁진 목사는 중앙총회신학의 개혁 및 발전 방안을 제시해 강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 목사는 △강사의 자질 문제 △커리큘럼 편성 문제 △입학 및 편입학 학생수의 감소 문제를 지적하며 구체적인 대안을 말했다.

그는 “우수한 교수능력을 갖춘 사람을 강사로 배치해야 총회신학이 발전한다”면서 “강사는 임마누엘 정신에 입각한 교단 목회자로서 ‘통전적 신앙’과 ‘영적·인격적 자질’을 고려해 뽑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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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 목사는 “커리큘럼 위원회를 구성해 이들이 신학교육의 뼈대를 재구성해야 한다. 그리고 강사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면서 “강사 회의를 통해 강사 목회자가 강의안을 제출하면 커리큘럼 위원회가 신학교육과정에 적합한 사람의 강의안을 선발해 강의를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인사들의 독점적 나눠먹기식 강의 배정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 목사는 강사·학생 협의회를 구성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요구사항을 수렴하며 인격적 교류 관계를 형성해야 함을 역설했고, 매 학기마다 학생들이 익명이 보장된 강의 평가를 하도록 해 강사들이 끊임없이 연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전 목사는 학생들이 교단 내 노회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야 함과 총회신학의 시설 개선도 필요하다고 했다.

전 목사는 총회신학의 발전 방안을 말하며 “학생들의 불만 소리가 들려올 때가 많은데 이제부터라도 성찰하며 발전을 위한 개혁 프레임을 새로 설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도하며 함께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혁진 목사의 개혁방안에 강사들도 적극 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예장중앙 교단 총회원들도 개혁 방안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성혁 목사의 결단으로 중앙총회신학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해 권한을 위임받은 이관식 목사와 전혁진 목사가 청사진을 제시하며 개혁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다. 이 변화의 움직임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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