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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도구입니다.
2018/07/13 17: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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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신앙은 무엇이며, 바른 신앙은 무엇일까’, ‘하나님께 어떻게 영광을 돌릴까?’ 스스로를 돌아보며, 다른 사람들도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 여쭈어보는 기도제목이기도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첫사랑을 점검하며,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성경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성경에 순종해 사랑을 실천하고, 주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과 1:1의 대면 관계 속에서 더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만이 하나님을 대면하는 길이며 방법입니다.

제자들도, 지인 집사님과 권사님들이 나에게 기도부탁을 많이 합니다. 기도의 행복을 누리며, 시간을 내고 있습니다. 기도원에 올라가 기도굴에 들어가 부르짖어 기도하기도 합니다.

얼마 전, 개척교회를 담당하고 있는 제자가 전세 계약기간이 다 되어, 이사를 해야 한다며 스승인 나에게 기도부탁을 했습니다. 제자 부부는 선교사로 나갈 때 본국에 있던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드리고, 보따리 하나만 들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선교사로 헌신했던 부부입니다. 그러나 본국으로 들어왔을 때는 막막한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런 제자부부의 지난 시간을 알기에 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제자들이 이집 저집 다녀보고 있지만, 전세값이 비싸고, 집도 낡았고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집을 사기 원한다는 소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재정이 없었습니다. 

“교수님!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요. 기도해 주세요. 집을 샀으면 좋겠어요. 아시다시피 돈이 없네요. 그러나 하나님이 내 마음 받으시길 원해요. 꼭 기도해 주세요.”

“그래요. 그럼, 새집을 주시라고 기도하지, 왜! 헌집 보러 다녀. 아버지가 주시려면 좋은 집으로, 환경에 맞게 예비하실 것이니 기도합시다.”  

제자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이루어 달라는 간구였습니다. 또한 예비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내려 주시고, 그들의 헌신을 보시라고 간구했습니다. 하나님과 나만이 있는 거룩한 대면의 시간, 기도세상에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말씀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고린도전서 2:9)

“만군의 주께서 계획하셨은즉 누가 그것을 취소할 수 있으며 그분께서 자신의 손을 펼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이사야 14:27)

“이것 또한 만군의 주로부터 나오나니 그분은 계획하는 것에서 놀라우시며 행하는 일에서 뛰어나시도다” (이사야 28:29)

재자를 위해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소원을 이루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반갑고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기도가 응답된 것입니다. 전셋집을 보러 다니다가, 우연히 다른 지역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예비 된 집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환경과 마음에 맞아 새로 건축된 집을 보게 되었는데, 가족 모두가 만족했다고 합니다. 더구나 환경도 절묘하게 맞아 새집을 계약하게 되어, 2주후에 입주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은행융자도 건설회사의 도움으로 잘 받고, 편하게, 아름답게, 뷰(VIEW)도 좋은 집을 사게 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친밀하게 다가가 기도하며 행복하게 사는데, 그런 마음에 영적인 태클을 거는 일을 겪었습니다. “누구든지 천국에 있는 신과 대화를 하거나 셀카를 찍어 나에게 보여준다면 대통령직에서 지금 즉시 물러나겠다”는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의 신성모독 발언 뉴스로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고, 마음이 너무 괴로웠으며 두테르테 대통령이 불쌍해 보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요, 아빠요, 나는 자녀입니다. 아버지가 모독당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먼저,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두테르테가 하나님을 바로 알고, 회개하기를 간구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길인, 글을 쓰는 것으로 하나님을 증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칼럼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씀의 권능을 선포하며 내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기도’였지만 그것만큼 강력한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디모데전서 2:1-4)

그런데, 두테르테가 하나님께 ‘사과’(謝過, an apology)를 했다고 합니다. 회개를 할 사항인데....그래도 감사합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구촌에서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필리핀을 위해, 두테르테를 위해 기도했겠습니까. 응답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이루어 달라는 간구로, 하나님 마음에 반하는 문화, 무신론자의 조롱, 하나님을 모독하는 발언에도 반응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대면하고 있음을 믿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면, 하나님이 우리 인생과 일상을 책임져 주십니다. 

기도는 이 땅과 하늘을 연결해주는 통로이며, 하늘의 뜻을 이 땅에 전달하는 편지이며,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이고, 하나님의 축복이 현실이 되게 하는 계약서입니다.   

참되고 좋은 신앙,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 응답받는 기도하는 신앙은 하나님과의 1:1 관계 속에서 모든 것을 풀어나가는 신앙입니다. 어쩌면 소극적이고 미련해 보이는 것이 ‘기도’지만, 하나님은 기뻐보십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보시느냐가 중요하지, 사람의 판단이나 평가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도 가장 어려운 상황 앞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 더 강력히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는 그 상황, 그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하신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또, 기도하고 간구합시다. 말씀을 붙잡고, 기도로 ‘인생퍼즐’을 맞추어 나갑시다. 아멘.”

- 나관호 목사 (작가, 칼럼니스트, 문화평론가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소장 /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소장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교수 / 치매환자가족 멘토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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