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1.25 19:09 |
이영훈 목사 “북한 주체사상 이기는 것은 오직 복음”
2020/01/14 16: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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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체제 비판하고 반미정서 확산 우려하며 복음전파 중요성 강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jpg
 
영향력 큰 목회자로서 정체성 확실히 하며 성경적 가치관 전파
현 상황에서 교회가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 정확히 짚어내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기하성 여의도 총회장)가 최근 잇따라 북한 체제를 비판하며 복음전파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직원 시무예배와 기하성 여의도 교단 신년하례회에서 이 목사는 “얼마 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조선일보>에 (게재된 전면광고를 통해) 쓴 긴 글을 읽고 충격과 도전을 받았다”면서 “지금은 그리스도인들이 사분오열할 때가 아니라 똘똘 뭉쳐 진리와 복음과 생명의 빛을 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최근 이 목사는 “북한은 달라진 게 없다. 75년 동안 주체사상과 적화통일로 똘똘 뭉쳐 있다. 그래서 어떤 집단도 북한을 이길 수 없다. 오직 기독교 신앙만이 이긴다”면서 “우리가 오랫동안 기독교 복음통일을 강조한 것은 북한에 복음이 들어가고, 북한 전역에 교회가 서고, 그래서 복음이 북한을 변화시킨 다음에야 비로소 통일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jpeg이영훈 목사는 사회에 퍼져가고 있는 반미 정서의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내고 있는 중이다.

그는 “미국이 6·25전쟁에 개입하지 않았다면 적화통일이 됐을 것이고 그럴 경우 오늘의 대한민국과 교회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미국의 선교사들이 알지도 못하는 땅 조선을 찾아 목숨을 바치고, 6·25 때 미국의 젊은이들 3만5천명이 피로써 지킨 나라다. 복음의 씨앗과 한미동맹으로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 강조한다.

이영훈 목사는 무엇보다도 복음 전도가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임을 역설하고 있다. 그는 “어둠이 깊어가는 세상에서 우리가 진리의 빛, 복음의 빛, 생명의 빛을 발해야 하며 이를 위해 말씀과 기도의 영성을 회복하고 전도의 열정을 다시 일으켜 복음 전도에 더 매진해야 한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희망이고 생명이다. 대한민국이 사는 길도 복음화 하는 길뿐”이라며 “교회의 본질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지만 교회는 복음전도와 선한 사업을 통해 세상을 바꿔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기독교계를 대표하는 위치에 있는 이영훈 목사가 대형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정체성을 확실히 하며 성경적 가치관을 전파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부 목회자들이 물의를 일으키는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것과 달리 이 목사의 발언은 현 상황에서 기독교계가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짚어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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