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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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우 목사 “매일 한 끼 금식하며 한 시간씩 기도하고 있다”

순복음강남교회(담임목사 최명우)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천만 원과 의료진들을 위한 후원물품(1,245만원 상당)을 모아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시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와 관련해 순복음강남교회 최명우 목사(우리민족교류협회 대표회장)는 “경북, 대구지역에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한 마음으로 방역에 나서는 교회와 지역사회의 모습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와 선행의 따뜻한 소식들을 많이 접하고 있다. 우리 교회에서도 장로회, 권사회, 안수집사회, 실업인선교회, 기타 부서에서 정성을 모아 3천만 원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본인들조차 어려운 상황에 있는 성도들까지 십시일반으로 동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목사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교회는 매일 한 끼 금식하며 한 시간씩 기도하고 있다”면서 “국난에 서로의 탓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갖자”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최 목사는 “의료진들을 위해 샴푸 500개를 성금과 함께 전달해 달라는 성도가 있었다”면서 “이 같은 마음이 좋은 열매로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기부에 대해 대한적십자 관계자는 “대구지역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오늘도 현장에서 자신의 일을 감당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금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까지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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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강남교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3천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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