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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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총회장 “그리스도 사랑으로 치유와 회복 역사 일어나길”

예장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 교단은 26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2차 긴급지원을 시행했다.

이번 지원은 6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대구에 집중됐다. 백석 교단은 대구 코로나 거점병원인 영남대병원, 대구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대구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등 총 5개 병원에 실내용 소독제 3천 개와 마스크 2만 장을 보냈다. 이는 마스크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대구지역 병원들에 ‘맞춤형 지원’을 한 것이다.

이외에 마스크 1만 장은 대구지역 교회를 통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길어진 방학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매일 점심과 저녁 두 차례 식사를 제공하고 긴급 돌봄을 시행하고 있는 총회 산하 지역아동센터에도 소독제 300개와 마스크 3천 장이 지원된다.

2차 긴급지원과 관련해 장종현 총회장은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며 “마스크와 소독제가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영근 부총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지난 3일 1차 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지원 물품들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국가적으로 어려운 이때 총회가 지역주민들의 아픔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빨리 종식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과 세계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했다.

한편 백석 교단은 지난 3일 대구지역 교회 및 총회 산하 전국 홀사모와 은퇴목회자들에게 긴급 생필품 키트를 제작해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운동’을 시작하고 ‘미자립교회 임대료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대구지역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지원된 물품은 경기도 동탄에 위치한 신나는교회(이정기 목사)와 중랑구 묵동에 위치한 영안교회(양병희 목사)가 총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운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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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 코로나19 극복 위한 2차 긴급지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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