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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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미납 문제로 임원 개선 관련 논란 일어
강중노회는 서울협의회로 보내기로 결의

예장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중부협의회는 18일 경기도 평택시 남부전원교회(담임목사 박춘근)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갖고 박춘근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박춘근 목사는 “중부협의회를 섬긴지 20년이다. 이제 대표회장이 됐는데 다리 역할을 하는 대표회장이 되고자 한다”면서 “선배들을 거스르며 앞서가지 않고 천천히 화목을 이루는 리더십으로 중부협을 이끌겠다. 달란트 있는 귀한 일꾼들을 발굴해 중부협이 더욱 발전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 개선과 관련해 논란이 있었다. 회비 미납으로 임원직을 받지 못한 이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남노회 이두형 목사는 “작년에 내가 공동회장인지 통보받지 못했고 회비를 내라는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논의 결과 이 목사의 임원직 문제는 임원회에 위임해 수정하기로 했다.

총회에서 인준된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박춘근 목사 △차기회장 오범열 목사 △상임회장 윤익세 목사, 전은풍 장로 △실무회장 김정설 목사, 최찬용 목사, 김문기 장로, 강병주 장로 △수석공동회장 김종택 목사, 김성호 목사 △상임총무 신재국 목사, 박석만 장로 △서기 박순석 목사 △부서기 정영교 목사 △회록서기 강희섭 목사 △부회록서기 노두진 목사 △회계 강의창 장로 △부회계 정진석 장로 △감사 최윤영 목사, 신종철 목사, 조진연 장로.

논의 결과 강중노회는 서울협의회로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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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오 목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우리 중부협 가운데서도 어려운 교회와 성도들이 있을 것”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우리들이 남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소강석 부총회장(새에덴교회), 김준규 목사(증경총회장), 황승기 목사(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증경총회장), 김찬곤 목사(교갱협 대표회장), 김정훈 목사(GMS 이사장), 김철중 목사(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전승덕 목사(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중부협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후 민경식 목사(평택중부교회)의 환영인사가 있었고 윤익세 목사(상임총무)의 광고 후 박신범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예배는 마무리됐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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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근 대표회장 “달란트 있는 일꾼 발굴해 중부협 발전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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