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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2.17 21:15
이·취임식에는 예장통합 교단 총회장 최기학 목사를 비롯해 경기총 증경회장단 및 유력 정치인들이 참석해 장향희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경기총 대표회장 및 경기북부기독교연합회 총회장에 취임한 장향희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나라와 교회를 살리는 역할을 감당할 것을 강조했다.
장 목사는 “나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고 경기총을 사랑하며 대표회장직을 수행하겠다. 특히 연합하는데 힘써 교회를 하나 되게 하고 단합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겠다”면서 “한국기독교가 살아나야 이 나라가 살아난다는 것을 굳게 믿고 경기총을 통해 나라와 교회를 살리는 사역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임한 고흥식 목사는 경기총이 위대한 사명을 감당하는 시대의 등불이 되길 기원했다.
이·취임식에서 서정달 목사(증경회장), 강영선 목사(통합초대회장), 김봉태 목사(증경회장), 최성 고양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심상정 국회의원, 유은혜 국회의원은 격려사와 축사를 하며 장향희 목사의 앞날을 축복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장향희 대표회장이 경기도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고, 최성 고양시장은 장향희 목사가 공직자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길 요청했다.
이어 축사한 심상정 국회의원은 “장향희 목사가 행복한 경기도,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함께 해주실 것을 믿고 축하드린다”고 했고, 유은혜 국회의원은 장향희 목사와 든든한교회 성도들이 뜻을 모아 하나님 보시기에 기쁘고 좋은 일들을 만들어가길 기원했다.
최 목사는 ‘명품교회 명품일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장향희 목사가 주님의 손에 붙잡혀 다윗과 같은 하나님의 명품이 되길 원한다”면서 “장 목사가 민족과 교회를 지키며 경기도 내 교회들을 명품으로 만드는 일을 성공적으로 해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장향희 목사는 서울장신대와 장신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백석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예장통합 국내선교부장, 총회부흥전도단 대표회장,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장 목사는 42년간 국내외에서 3,100여회의 부흥집회를 인도했으며 집회 중 많은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 주목받고 있다. 장 목사는 현재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연세대 총동문회 목회자 부흥협의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행정학회장 등을 맡고 있다.
<송상원 기자>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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