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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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와 사회 주요인사들 축하하며 부흥 기원
창립 60주년 기념, 60가정에 방한용품 기증

서울 상계교회가 빛가온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25일 ‘새 성전 입당 및 장로취임감사예배’를 드리며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빛가온교회(담임목사 서길원)는 전국 미자립 교회들의 자립화 운동과 다음세대 복음화 사역 및 성경적 가치관으로 가정을 세우는 운동에 앞장서온 교회로 이번에 창립 60주년을 맞으며 새 성전에 입당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서길원 목사는 “상계교회로 지금까지 사역한 60년은 하나님의 큰 은혜였다”면서 “교회 설립 60주년에 새 성전에 입당하면서 글로벌 시대에 맞춰 더 큰 사역을 펼치려는 비전을 담아 빛가온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해 빛이신 예수님이 중심이 되는 교회, 세상의 중심이 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배는 서길원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창규 목사(선교부 총무)의 기도와 김인종 목사(교육부 총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원성웅 감독(서울연회)이 말씀을 전했다.

원 감독은 “교회가 지어지기까지 믿음으로 헌신해온 성도들이 앞으로 담임목사를 위해 더 기도해주길 바란다”면서 “빛가온교회가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고, 성도들은 그 거룩한 빛 가운데 걸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원 감독은 “빛가온교회가 강북의 대표적인 교회로 우뚝 서길 기원한다”면서 “영원한 진리의 말씀이 울려 퍼지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교회이자 성자들이 배출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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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후에는 입당예식이 진행됐다. 건축위원장 정효남 장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건축 중에 다친 사람이 하나도 없이 지하 4층, 지상 5층의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하게 됐다”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보고했고 이후 타임캡슐 헌정식이 이어졌다.

타임캡슐에는 기도문과 서길원 목사의 저서를 비롯해 교회의 상징적 물품들이 들어갔다. 타임캡슐은 40년 후 개봉하게 된다.
 
이날 김철한 감독(목원신대 총동문회장), 여우훈 감독(전 서울연회 감독), 김성환 국회의원, 권혁대 장로(목원대 총장)가 축사를 하며 빛가온교회와 서길원 목사를 축복했고 정성진 목사, 오승록 노원구청장, 임정주 노원경찰서장은 축전을 보내며 새 성전 입당을 축하했다.

김철한 감독은 “빛가온교회가 복음의 바람이 불어오는 근원이 되는 교회, 미래의 리더를 세우는 비전 메이커로서의 교회가 되길 원한다”면서 “안주하는 교회가 아니라 헌신의 열정을 모아 더 크게 쓰임 받고 한국교회의 희망이 되며 조국교회의 견인차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축사한 여우훈 감독은 “지치고 힘든 영혼들이 빛가온교회로 와서 쉼을 얻길 바란다”면서 “이 교회에 들어오는 모든 이들이 변화 받고 새로워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했다.

김성환 국회의원은 “아름다운 성전이 건축됨을 축하드린다. 40년 후 타임캡슐이 개봉될 때 빛가온교회가 더욱 부흥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교회가 빛나도록 나도 열심히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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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예식 후에는 장로 취임식이 진행돼 김정기, 김광수, 최현섭 씨가 장로로 취임했다.

대표로 인사한 김정기 장로는 “앞으로 빛가온교회의 부흥과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장로의 직분을 귀하게 감당하겠다”면서 “오늘 받은 말씀을 항상 간직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동섭 국회의원과 박의식 장로(서울연회 장로회장)는 장로로 취임한 이들에게 권면의 말을 하며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이 되길 기원했다.

이후 축제 공연 및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60가정에 방한용품을 기증하는 시간이 있었고, 모든 행사는 이군호 박사(목원대 전 총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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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중심 교회, 세상의 중심 되는 교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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