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동사무소에 기탁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고 있는 것.
올해도 어김없이 바자회가 열렸고 많은 지역주민들이 호응하며 축제 분위기 속에 바자회가 진행됐다. 7일 상암동교회에서 열린 바자회는 태풍으로 인해 교회 밖이 아닌 교회 1층부터 6층까지 각 층별로 판매대를 설치해 △먹거리(국수, 묵밥, 탕수육, 인삼튀김, 닭강정, 호박죽, 식혜, 부침개, 인절미, 번데기, 김밥, 순대) △직접 담은 간장, 김치, 반찬류, 음료, 강비, 고등어, 꿀, 빵, 미숫가루 △아동의류, 남녀속옷, 양말, 잡회, 수제비누, 악세사리, 재활용 의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외에도 이번 바자회에는 창업복지관도 참여해 다채로운 놀이체험 부스를 운영한 결과 가족단위로 놀러온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종문 부목사는 “질 좋은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파니 주민들께서 참 좋아하시고 반응이 좋다. 마을 축제 같은 분위기”라며 “최근 4년간 매년 3천만원 이상 수익을 내고 있는데 수익금 전액을 동사무소에 기탁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니 많은 분들이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64주년을 맞은 상암동교회는 지역사회를 돕는 일 뿐만 아니라 국내 미자립교회를 돕는 일과 해외 선교에도 열심을 내고 있다.
또한 농어촌교회를 리모델링 해주는 사역을 하고 있으며, 해외 신학교에 건물을 지어주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선교 사역도 펼치고 있다.
신민규 목사는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 감독이자 대만나사렛신학대학교(TNTC) 총장으로 활동 중으로 교단 내외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송상원 기자>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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