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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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기쁘게 하며 성도에게 영적 자긍심 주는 사역 강조
고 목사 “사회지도층에 영향 미치며, 불신자 필요 채워줘야”

수원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고명진)는 5일 ‘미니스트리 리뉴얼(Ministry Renewal)’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대를 이끄는 교회가 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의 목회자와 사모, 신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는 고명진 목사가 강사로 나서 교회가 시대를 이끄는 사역을 하기 위한 4대 원칙을 밝히며 그 속에서 잊지 말아야할 핵심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어떤 사역을 하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두 번째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불신자가 원하는 사역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사역을 펼쳐 교회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교회의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성도들에게 영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그럴 때 성도들이 더 힘을 얻고 스스로 자발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고 목사는 교회가 사회지도층에 영향을 미치는 사역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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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목사는 위와 같이 4대 원칙을 밝히며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핵심 가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을 믿게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미 예수님을 믿고 있는 성도들이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는 것”이라며 “여러 교회들이 고아원과 복지원 등을 운영하는데 이런 기관을 운영함에 있어 중요한 점은 국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사역을 통해 얼마나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 목사는 “신학교육도 마찬가지다. 목회를 위한 신학이 돼야 하고 영혼 구원을 위한 교육을 해야 한다”면서 “영적인 열매를 맺지 못하면 전부 헛수고다. 우리는 목회의 초점을 영혼구원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목사는 교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돕는 방법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우리 교회는 ‘사과데이’를 한다. ‘사과데이’는 가족과 다른 이들에게 사과를 건네며 자신의 잘못한 점을 사과하는 것이다. 들었을 때는 별 게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해보면 정말 좋은 효과가 있다”면서 “이렇게 서로 사과하며 감정이 풀어지면 삶에 기쁨이 스며든다”고 했다.

이어 고 목사는 “우리 교회는 평소에 감사를 생활화하는 운동을 펼치고 성경 암송을 하며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게 하는 ‘바이블러버스’를 통해 성도들이 말씀 안에 거하도록 돕는다”면서 “여러 목회자들이 성도들을 세밀하게 양육해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고 시대를 선도하는 이들이 되도록 힘을 쏟길 바란다”고 했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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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목사, 시대를 이끄는 교회되기 위한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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