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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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기독교 영향력 보여주는 자리 되길 기대”

제52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이하 국조찬)의 설교자로 예장합동 직전총회장 이승희 목사(대구반야월교회)가 선정됐다.

국조찬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확정된 순서자를 발표하며 화해와 통일 및 미래 비전을 위해 기도할 것임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국조찬 회장 두상달 장로는 “이번 기도회는 나라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의 잘못을 목 놓아 우는 통곡의 미스바와 같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의 기도를 통해 사회의 갈등이 봉합되길 바라는 간구를 담아내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기독교는 미래의 종교이자 희망의 종교”라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독교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국가조찬기도회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NCCK 회장 윤보환 목사는 “교회협 회장이 되고 보니 그동안 많이 참여하지 못했던 것 같아 이번에는 동참하려고 한다”면서 “민족 전체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소강석 목사는 “이번만큼 중요한 국가조찬기도회가 있을까 싶다. 한쪽에서는 일부 기독교가 앞장서 대통령 퇴진운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국가조찬기도회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사회의 초미의 관심사일 것”이라며 “교단장님들과 교계를 이끌어가는 퍼스트 리더들이 총력을 다해 모이고 기도함으로 기독교의 영향력을 대외적으로도 보여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기도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기도회에는 각 교단 총회장, 교계 지도자, 국회의원, 경제계 학계 인사, 외국대사,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해외지회 대표 및 미국 조찬기도회 대표 등 12개 국가에서 100여명의 해외참석자를 포함해 200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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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국조찬 설교자 이승희 목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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