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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04 13:54
이은철 편찬위원장 “서북의 역사는 큰 감동과 은혜”
예장합동 서북지역노회협의회 30년사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은철 목사)는 4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30년사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30년사에는 서북협의 탄생, 발전, 부흥, 도약의 역사가 고스란히 기록돼 있고 주요 인물들이 소개돼 있으며 서북협의 비전도 담겨졌다.
편찬위원장 이은철 목사는 “총회 서부대회로 시작한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이제 3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 귀하고 뜻깊은 하나님의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길이 기억하고자 30년사를 발간하게 됐다”면서 “이 땅에 처음 교회가 세워진 것도 서북지역이고 처음 노회가 조직된 것도 서북지역이며 처음 선교사를 파송한 것도 서북지역이다. 또한 처음 신학교가 세워진 것도 서북지역이다. 서북지역의 역사를 살펴보면 큰 감동과 은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예배는 이은철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철중 목사(상임회장)의 기도와 변충진 목사(역사편찬위원회 총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종준 목사(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김종준 총회장은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토인비는 역사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고 했다. 서북협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것이 미래 세대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탕으로 더 크게 부흥하길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배재철 목사(대표회장), 김응선 목사, 권순웅 목사(실무회장), 정창수 목사(총회 서기), 김한성 목사(총회 부서기)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배재철 대표회장은 30년 역사 편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에 감사를 표했고 김응선 목사는 서북협이 더 큰 발전을 이루길 기원했다
이어 축사한 권순웅 목사는 “세계선교 역사를 보면 변두리에 있는 이들이 쓰임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서북은 무지역 노회여서 소외됐었는데 지금은 총회 발전의 중심에 있다”면서 서북협이 총회의 중심에서 부흥의 역사를 계속 이어가길 당부했다.
김한성 목사(총회 부서기) “서북협이 30년사 편찬을 통해 과거를 회고하고 오늘을 진단하며 내일을 예측하여 발전적으로 도약하며 기쁨의 역사를 꽃 피우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편찬위원회 서기 조승호 목사는 “3년 동안 각 노회에서 여러 목회자들이 협력해 30년사 편찬이라는 아름다운 열매가 열릴 수 있었다. 편찬 작업을 하며 깨달은 것은 서북의 역사는 시작부터 선교였고 이는 오늘날 역시 우리도 감당해야할 사명”이라며 서북협의 선교행전이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30년사 출판감사예배는 김삼봉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송상원 기자>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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