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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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12일 서울 새문안교회(담임목사 이상학)에서 드려졌다.

이날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부활하신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한반도에 충만하게 임하고 예수 부활이 주는 새 생명의 기쁨과 회복이 온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우리는 부활의 증인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예배에서는 김종준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설교자로 나섰다.

예배에서 김종준 목사는 "우리는 회개의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 복음은 회개의 선언이기 때문이다. 회개의 선언이라는 말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선언이요 '인간은 변화할 수 있다'는 선언이다. 성경의 인간 이해는 회개와 변화가 핵심이다. 회개만이 죄 사함의 은총을 받는 방법이다. 회개 없는 복음은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부활의 주님과 회개의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면서 "말씀의 능력으로 분단된 조국의 복음적 통일을 이루자. 이 능력의 말씀으로 한국교회의 능력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환영과 결단의 시간이 이어졌다. 윤보환 목사(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는 환영사를 했고, 문수석 목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는 축사를 했으며 부활절 선언문 낭독 후 김종명 목사(예장백석 사무총장)의 인도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육순종 목사(기장 총회장)의 파송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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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부활절연합예배 "회개의 복음 전하며 말씀 능력으로 통일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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