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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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장종현·이철 목사, 이하 한교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보도가 쏟아지고 있는 인터콥(대표 최바울)에 대해 방역에 협조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13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한교총은 “한국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직면하여, 감염확산을 막고 교회의 예배가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는데 상주 BTJ 열방센터를 운영하는 인터콥선교회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 하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하며 한국교회의 노력에 반하는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인터콥은 다중이 참가하는 집회를 진행했고 집회 참가자들로 인해 감염확산이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를 숨기고 감염검사에 응하지 않는 등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므로 스스로의 믿음의 정당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교총은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인터콥의 사역 방식에 대해 심각하게 문제점을 지적했고 최바울 선교사는 개선을 약속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인터콥에 대해 예장합동교단은 ‘참여금지’, 예장통합교단은 ‘예의 주시, 참여자제’, 기하성교단은 ‘참여금지’, 기성교단은 ‘예의주시, 경계대상’, 예장고신교단은 ‘불건전 단체로 보고 참여금지’, 예장합신교단은 ‘이단적 요소가 있으므로 참여 및 교류 금지’ 등의 결의를 통해 독선적인 이념과 폐쇄적인 활동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해왔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지난 12일 상임회장회의를 갖고 인터콥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반사회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인터콥은 불건전 단체로서 한국교회 교인들의 신앙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모든 교인들의 참여를 제한하고 금지할 것”을 회원교단에 요청하기로 결의했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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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인터콥 향해 반사회적 행동 중단 및 방역 협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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