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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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연합기도운동(공동대표 윤보환 감독)은 지난 9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기도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소멸을 위한 전 세계 부활절 한마음 기도 행동’으로 명명된 이번 기도운동은 △사순절 기간 매일 밤10시 각자 있는 곳에서 3분 동안 동시 기도 △고난주간 3일간 하루 한 끼 이상 금식 기도 △전세계 모든 교회, 단체, 연합기관 부활절 예배 때 공동기도문으로 3분 합심기도를 하는 것이다.

 

이 운동에는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준 목사),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기덕 목사),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정성진 목사,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대표회장 변권능 목사) 등 국내 연합단체와 빌리그래함전도협회(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와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민승기 목사),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장황영 목사) 등이 함께 한다.

 

이번 운동을 기획한 윤보환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에서 약 2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기독교인이 30%라고 가정하면 140만 명이 구원받지 못하고 죽은 것이다. 이렇듯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을 접촉할 수 없어 복음을 전할 기회도 줄어들고 있다. 이는 심각한 문제”라며  “세계교회가 연합해 기도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코로나19를 소멸시킨다면 교회의 본질인 예배와 전도가 전 세계적으로 강력해질 것이고 세상이 행복한 일상으로 회복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에 ‘전 세계 부활절 한마음 기도 행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조일래 목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기도의 능력과 권세로 코로나19를 물리치는 이번 기도운동에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한인디아스포라와 함께 코로나19가 소멸될 것을 믿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했고, 송태섭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는 “연합단체와 교회가 한마음으로 이 기도운동에 참여해 부활절을 기점으로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새로워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종준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킬 분은 하나님 밖에 없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코로나19를 종식시켜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한장총에 가입된 모든 교회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게 독려해 주님께서 주시는 기적을 체험하길 원한다”고 했다.

 

채드 해몬드 목사(빌리그래함전도협회 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우리가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그 땅을 고쳐주신다고 말씀하셨다”면서 “모든 교회와 성도가 함께 기도해야 할 때다. 부활절에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은 중요하다. 국적을 초월해 이렇게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생각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정성진 목사(미래목회포럼 이사장, 크로스로드선교회 대표), 김기덕 목사(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김호동 목사(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도 참여해 기대감을 나타내며 참여를 독려했다.

 

세계교회연합기도운동은 이날 ‘매일기도문’을 발표하고 △회개의 기도 △환자들을 위한 기도 △의료진들을 위한 기도 △이 세상의 평화와 회복을 위한 기도 △교회 공동체를 위한 기도를 한 마음으로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신광수 목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는 “전 세계에 한글과 영어로 번역된 공동기도문을 배포해 오늘 저녁 10시부터 동일한 내용의 기도가 시작될 것”이라며 “부활주일에 완전한 기도의 선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합력하자”고 당부했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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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소멸 위한 전 세계적 기도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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