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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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대신(총회장 양일호 목사) 교단 임원회는 2일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에서 회의를 갖고 정기총회 개최일을 한 달 연기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양일호 총회장은 “현재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국가에서 방역단계를 높여 모이기 힘든 상황이다. 작년에도 한 달 늦게 정기총회를 한 바 있는데 이번 역시 지혜롭게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하게 정기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일단 한 달 정도 연기하자”고 제안했다.

 

유기성 사무총장도 “방역 단계를 봐가며 총회 일정을 맞추려고 하면 힘드니 일단 정기총회 개최일을 한 달 연기해놓고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그래야 노회들이 대비할 수 있다”고 했다.

 

논의 결과 만장일치로 정기총회를 한 달 정도 미뤄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정기총회 연기 결정은 오는 12일 실행위에서 통과돼야 시행할 수 있다.

 

임원회는 정기총회 일정이 미뤄져도 후보 등록 일정과 감사 일정 등은 기존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 임원의 연임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부총회장 황규식 목사가 양일호 총회장의 연임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의 결과 임원 연임안에 대한 판단은 내리지 않았고, 어떤 결과가 나오던지 법적 문제가 없도록 일단 각 노회에서 임원후보로 이미 추천받은 새로운 인사들은 기존 일정대로 8월 20일까지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하는 것으로 했다.

 

회의에서 총회주일헌금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400여 교회가 참여해 약2억4500만원이 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회주일헌금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국민연금 보조 용도로 사용된다. 지원 대상을 신청받은 결과 현재 58명이 접수한 상태다. 총회에서 예정한 인원은 200명이기에 2차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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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신 임원회 정기총회 한 달 연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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