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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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하 한기부)는 5일 경기도 안양시 마벨리에에서 ‘제54대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리며 이종선 대표회장 체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종선 목사(기쁨의교회)는 취임사를 통해 침체돼 있는 한기부를 살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1969년에 한기부를 창립하게 하시고 53년 동안 함께 하시며 한기부를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 열방에 성령의 불을 붙이는 일을 하셨다. 그런데 최근 한기부의 상황을 보면 성령의 불이 많이 약해졌고 그로 인해 한기부가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에 끼치는 영향력도 많이 약해졌다”면서 “한기부 표어대로 성령의 불길을 세계로 번져나가도록 하려면 약해진 성령의 불이 다시 활활 타오르도록 기도해야 한다. 모일 때마다 성령의 불을 달라고 전심으로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 “나는 지극히 작은 사람으로서 제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바울 사도가 말한 것처럼 내게 능력 주시는 예수님 안에 있으면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오직 예수님 안에서 한기부를 섬기겠다. 많이 기도해시고 도와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임한 정여균 목사는 “돌이켜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나는 증경대표회장의 사랑을 많이 받았고 또한 원당소망교회 성도들이 지지해줘 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었다”면서 “당부하고 싶은 것은 한기부가 꿈꿔왔고 선배 목회자들이 이루기 원했던 민족복음화를 위해 이번 회기 임원들이 헌신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예배는 박승주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수읍 목사(증경회장)가 말씀을 전했으며 이길윤 목사(총사업본부장)의 광고에 이어 심원보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후 이어진 이취임식에서 송일현 목사, 강풍일 목사, 엄기호 목사, 김조 목사, 양명환 감독, 임준식 목사 등 증경대표회장단이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한기부가 전통을 지키며 강력한 부흥 운동을 이뤄가길 당부했다.

 

김동호 목사(서기)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패 증정 시간에서는 각 교단 및 단체가 이종선 목사에게 축하패를 증정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유무한 목사(상임총무), 이정기 목사(기획회장), 유병삼 목사(감사), 이광택 목사(연수원장), 유동곤 목사(성회본부장), 임원석 목사(홍보총무)는 특별기도회의 대표 기도자로 나서 △한기부를 위해 △세계복음화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코로나19 이후 예배회복을 위해 △부흥사들의 영적 각성과 이단 척결을 위해 △복음통일과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모든 행사는 새출발을 위한 기도와 함께 축하 케이크 커팅식을 가지며 마무리됐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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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대표회장 “침체돼 있는 한기부 살리는데 힘 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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