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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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 이해중 장로)는 3일 수원 라비돌리조트에서 ‘신년 교사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를 시작하며 이해중 장로(대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을 신앙으로 양육하는데 힘써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며 교회를 변화시키고 교단에 힘이 되는 역할을 감당하길 기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권순웅 목사(총회장),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라영환 교수(총신대), 함영주 교수(총신대), 노영주 원장(총회교육개발원), 강은도 목사(더푸른교회), 조영길 장로(법무법인 I&S 대표), 김창원 목사(대남교회), 이덕진 원로목사(명문교회) 등이 강사와 설교자로 참여했으며 다양한 특강이 진행돼 교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교회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사가 되라’라는 제목의 특강을 한 함영주 교수는 “교사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학습자의 특징을 파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을 걸고 가르쳐야 한다. 시대에 맞게 메타버스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프로젝트 기반 성경공부를 진행하며 기독교적 환경보호 활동 및 캠페인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성품 교육을 위한 가정 예배를 활성화하고 인문학 소그룹을 운영해 아이들의 인성을 함양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도 교사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분명한 소명과 사명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해야 한다.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펼쳐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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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주 원장은 ‘팬데믹시대 미래세대를 세우는 하나바이블 프로젝트’라는 강의를 하며 효과적인 공과 교수법의 핵심 포인트를 설명했다.

 

노 원장이 강조한 것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교사의 소명감과 사명감 점검하기 △성경공부의 확고한 목적의식 정하기 △명확한 교육과정 이해하기 △거시적 교육방법 살피기 △세대별 통합교육 환경 제공하기 △관찰과 대화로 미래세대 신앙근육 키우기.

 

특히 노 원장은 “대화로 미래세대의 마음을 두드려야 한다. 기독교 교육자이며 상담가인 테드 트립은 가장 성경적인 교육 방법을 ‘대화’라고 했다. 가장 좋은 대화의 기술은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했다.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는 교사가 가진 것들을 쏟아내기보다는 미래세대의 영적인 상태, 생각, 어려움 등을 관찰하고 그것을 잘 표현하게 하며 성경적인 답을 찾게 해야 한다”면서 “격려하고 훈계하며 자상한 가르침으로 마음과 마음이 연결된 대화를 하다 보면 학생들의 눈으로 보는 것처럼 세상을 보게 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성경적인 교육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럴 때 미래세대가 말씀에 순종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세미나 저녁 집회에서 설교한 장봉생 목사는 “교사는 맡겨주신 만큼 최선을 다하면 된다. 결과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교사 직분에 헌신하면 하나님 나라에 크게 쓰임 받는 걸출한 인물이 배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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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개회예배는 박찬성 집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손근식 장로(명예대회장)의 기도와 이병하 장로(서무위원장)의 성경봉독 및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의 특송에 이어 권순웅 총회장이 ‘샬롬부흥교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예배는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날 고영기 목사(총회 총무), 조중길 장로(주증회장), 노경수 목사(총회 교육부장), 문광선 장로(찬율이사장), 김영석 장로(증경부총회장), 태준호 장로(기독신문사 사장), 정채혁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양호영 장로(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전국주일학교연합회와 교사들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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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감 갖고 생명 걸며 말씀 가르치는 교사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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