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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교회바로세우기협의회 “이단 목사의 설교 들을 수 없다”
2015/02/01 18: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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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협 2월 1일부터 별도로 예배드리기 시작해, 해임 부목사인 최봉철 목사가 설교
두바협 예배.jpg
 
활빈 목회로 유명한 김진홍 목사가 개척한 두레교회는 지금 김 목사의 후임으로 부임한 이문장 목사와 성도들 간의 대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성도들은 이문장 목사의 이단성 문제를 노회에 제기했고 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는 “이문장 목사는 장로교회의 목회자로서 회중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이단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사료된다”고 판단했다.
 
이대위의 판단이 나오자 이문장 목사에게 이단성 문제를 제기해온 두레교회바로세우기협의회(이하 두바협)는 이대위 연구 결과에 따라 이문장 목사를 면직, 출교 시킬 것을 평양노회에 요청했다. 또한 이문장 목사에게는 교회를 즉시 떠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 목사는 여전히 교회에서 시무하고 있으며 강단에서 설교하고 있다.
 
두바협은 이대위에서 이단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결정한 이 목사의 설교를 듣는 것은 성도들의 영성을 해치는 일이기에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판단해 2월 1일부터 따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두바협은 교회의 공식 예배시간에 피해를 주지 않고 이 목사를 따르는 성도들과 충돌하지 않도록 1부 예배와 2부 예배 사이의 시간에 예배를 드렸다.
 
2월 1일 오전 10시에 두레교회 본당에서 드릴 예정이었던 두바협의 첫 예배는 시간이 조금 지체된 후 시작됐다. 이문장 목사를 지지하는 찬양대원들이 1부 예배 후 본당을 떠나지 않고 찬양대석에 그대로 남아 연습을 하기 시작해 두바협이 다른 장소에서 연습할 것을 요구했지만 타협이 되지 않았다.
 
두바협은 찬양대의 연습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별도로 찬양을 하며 예배를 시작했고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찬양대원들이 자리를 떠났다.
 
두바협의 첫 예배에는 두레교회 해임 교역자인 최봉철 목사가 설교자로 나섰다. 최 목사는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올바른 믿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했다.
 
그는 “믿음은 할 수 없는 일을 ‘말씀에 의지하여 해내는 것’이고 ‘불같은 시험을 이기는 것’이며 ‘드릴 수 없는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라며 “많은 시험과 위기가 왔을 때 믿음이 필요하다.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리는 믿음으로 승리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예배에서 최 목사가 설교하는 동안 이문장 목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그만하라”고 외치며 마이크 선을 뽑고 최 목사를 이끌고 나가려 하는 등 실랑이가 일었지만 최 목사는 끝까지 설교하고 축도를 하며 예배를 마무리 했다.
 
예배 후 곳곳에서 두바협과 이문장 목사를 지지하는 성도들이 말다툼을 하거나 대립하는 상황이 있었지만 격심한 몸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다.
 
두바협은 2월 1일 주보에 “이문장 담임 목사는 이단 목사로 최종 확정됐다. 아직 결정 되지 않았다고 하는 말은 거짓”이라며 “이문장 목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거짓 선동을 하고 있지만 이대위 보고서를 확인하면 진실을 알 수 있다. 그동안 이단 목사에 속아 서로 상처로 남아 있는 부분을 기도와 권면으로 치유 받고 화합할 수 있도록 힘쓰자. 교회를 떠나거나 불안해하는 성도에게 이단 목사가 더는 두레교회에서 목회해서는 안 되는 것을 알려 함께 교회를 바르게 세우는 일에 동참해 줄 것을 권면하자”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문장 목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두바협이 별도로 예배드리자 이를 허락받지 않은 불법집회라고 하며 “해임된 부목사를 교회로 불러 설교하게 한 것은 교회 분열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이대위 연구 보고서가 아직 정기총회에서 통과되지 않았으므로 이 목사가 이단으로 확정된 것이 아니다. 임원회의 지시대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면 마무리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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