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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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회장 소강석목사)는 11일 서울 장충동 그래드앰배서더호텔에서 신년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에는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배진기목사)와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대표회장 설동욱목사)도 함께 하며 한국기독교계의 개혁과 연합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는 배진기 목사(포항안디옥교회)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삼환 목사(명예대회장)는 설교자로 참여했으며 소강석 목사가 한국교회의 당면 과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율법과 선지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삼환 목사는 “종교 개혁은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교회의 본질인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께 영광으로 돌아가는 운동”이라며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계가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럴 때 한국교회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대회장 소강석목사는 “한국교회는 여러 위기를 맞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반기독교 정서로부터의 목회 생태계 복원, 교회 개혁과 부흥,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것에 힘써야 한다”면서 “나부터 개혁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한국교회가 더 높은 윤리성과 도덕성, 투명성을 보여주어야 하며 성령 충만의 간절함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도회에서 민경배목사(명예실천위원)와 권태진목사(상임대회장)는 신년사를 하며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박명수 목사(상임실천위원,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이호선 목사(실천위원, 새서울순복음교회), 고세진 목사(실천위원, KBS교향악단 사장), 이은대 목사(대표회장, 충주그리스도의교회), 박흥일 장로(실천위원,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명예이사장), 유재수 장로(실천위원,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대외협력처장), 권경환 목사(실천위원,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김충배 장로(실천위원, 평화통일국민포럼 대표), 설동욱 목사(실천위원,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 대표회장), 장향희 목사(준비위원장)는 대표자로 나서 한국교회개혁선언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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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갈 것 △목회자의 영성과 윤리성을 회복하고 교회갱신에 앞장설 것 △개교회주의를 극복하고 연합할 것 △교회선거를 더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를 것 △교회 내의 문제를 세속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않고 교회내의 중재기관을 통해서 해결할 것 △교회에서만이 아니라 삶의 전 영역에서 기독교적인 가치를 실천할 것 △한국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 △민족은 물론 세계의 화해와 평화와 하나됨(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 등을 다짐했다.
 
이번 기도회 실무를 맡은 상임본부장 안준배 목사(세계성령중앙협의회 이사장)는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모여 개혁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낸 이번 기도회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본다”며 “개혁을 열망하는 마음들이 구체적 움직임으로 나타나 한국교회를 변화시킬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는 신년 사업으로 오는 5월 1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명성교회 및 5월 15일 새에덴교회에서 ‘한국교회 성령대부흥 129주년 및 종교개혁 499주년 기념 성령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9월 5일부터 17일까지 독일, 스위스 제네바, 프랑스 파리,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등에서 ‘비텐베르크 포럼 및 개혁 순례 기도회’를 개최한다. 목회자의 영성과 윤리성을 회복하고 교회갱신에 앞장 서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고 종교개혁지를 순례하며 기도회를 갖는 것이다.
 
이외에도 9월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종교개혁499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고, 10월 30일에는 한국교회개혁실천기도대성회를 열며, 10월 27일에는 연세대학교에서 ‘한국교회 개혁갱신 실천 8개항 선언의 아젠다’라는 주제로 ‘한국교회개혁실천 500인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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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개혁과 연합 위해 기도하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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