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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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새로남교회(담임목사 오정호)는 교회설립 3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7월 한 달 간 ‘북한어린이돕기 사랑의 식탁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고 그 결과 원화 15,631,770원, 외화 7,199,566원, 특별헌금 45,536,440원 등 총 68,367,776원을 모았다. 여기에 교회가 마음을 더해 총 1억원을 마련했다.

그리고 새로남교회는 지난 8월 7일 캠페인으로 모은 1억원 전액을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한국월드비전(회장 양호승)에 전달했다.

이전에도 새로남교회는 카페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 총 10억 원이 넘게 기부하는 등 사회적 섬김 사역을 충실히 감당해온바 있다.

새로남교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오정호 목사(월드비전 중앙이사)는 “영양결핍으로 힘들어하는 북한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캠페인에 동참한 모든 성도님들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우리가 품은 이 사랑의 마음이 북한에 전달돼 북한 아이들의 마음을 녹이고 배를 채워주며 그들이 힘을 얻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삶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우리 모두 더욱 힘을 내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을 온 세계에 충만하게 하자”고 강조했다.

전달식에서 월드비전 양승호 회장은 성금을 모아준 새로남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성금이 북한 어린이들을 살리는 귀한 일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월드비전이 힘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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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로남교회는 교회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섬김 사역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주일예배 시간에는 한국오엠선교회(대표 최현미)에 2,5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정호 목사(한국오엠선교회 대전지부 이사장)는 “오엠선교회는 초교파적인 국제 선교단체로서 선교사역을 잘 감당해왔다. 우리 교회의 젊은이들 중에도 오엠의 선교사로 활동한 이들이 있고 지금도 타국에 선교사로 나간 이들이 있다. 그런데 선교단체의 특성상 지원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에 한국오엠선교회에 차량이 필요한 상황임을 알게 돼 기쁜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 새로남교회는 앞으로도 선교사역에 힘이 되는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오엠선교회 최현미 대표는 “우리의 어려움을 알고 도움을 주신 새로남교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기증받은 차량을 잘 활용해 더 열심히 선교사역을 감당하겠다”고 했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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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북한아이들 위한 성금 1억원 모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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