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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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를 보면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경쟁에서 이기는 법을 가르치는 곳은 많아도 아이들의 성품을 성공적으로 양육하는 곳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보며 나선이가 있다. 주인공은 한국군 최초로 인도, 파키스탄 평화유지군(UNPKO) 지휘관을 역임한 안충준 예비역 장군(칼빈대학교 객원교수)으로 그는 대한민국이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미래 지도자를 키워내야 함을 역설하며 그가 설립한 ‘징검다리 아카데미’를 통해 ‘밥상머리’ 교육의 필요성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중이다.

안 박사가 말하는 밥상머리 교육은 ‘어머니의 현장 교육’으로 요약된다. 그는 “지식은 일방적으로 주입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삶의 지혜를 늘리고 인성을 함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어머니의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안 박사는 밥상머리 교육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학부모들에게 제대로 된 방법론을 가르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그는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올바른 인성, 감성, 지성을 겸비토록 할 수 있게 동양고전과 현대문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강의를 하고 있다.

안 박사는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춰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역할이자 책임”이라며 “이 일이 제대로 될 때 대한민국이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충준 박사는 최근 칼빈대학교에서 자신의 교육론을 강의하고 있다. 그의 강의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칼빈대학교 최광욱 총장은 “안 박사의 강의는 다음세대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안 박사의 강의가 대한민국에 좋은 변화를 불러올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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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교육' 전도사로 나선 안충준 예비역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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