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 전체메뉴보기
 
w아가페.jpg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데 앞장서온 한국아가페기독여성협의회(회장 황송자 권사)는 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민족의 파수꾼이 되자’는 주제로 ‘제27회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도회에서 대표회장 황송자 권사는 인사말을 통해 나라가 어려운 이때 기독여성들이 기도로 힘을 모으길 기원했다.

황 대표회장은 “지금 시국은 주님께 모든 것을 아뢰고 인도함을 받아야 할 때”라며 “기도하는 백성을 결코 망하지 않는다. 우리가 기도할 때 대한민국의 정치가 안정되며 경제가 성장될 것을 믿는다. 우리 기도가 민족을 살리는 회복의 불씨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기도회는 박명희 권사(부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종월 장로(경기도지부장)의 대표기도와 함정희 집사(전북도지부장)의 성경봉독 및 김옥엽 교수(문학평론가)의 축시에 이어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거룩한 영향력을 끼친 믿음의 사람들과 악한 영향력을 끼친 인사들을 언급하며 한 사람의 영적 영향력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를 역설했다.

특히 그는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에서 의인 한 사람을 찾으신다”면서 “나와 여러분이 시대를 깨우는 한 사람이 돼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 드러내길 원한다”고 말했다.

설교 후 김정숙 목사(남양주 지회장), 정선화 목사(광주광역시 지부장), 홍효숙 권사(동작 지회장), 임인혜 권사(자문위원), 안상숙 권사(부회장)는 대표기도자로 나서 △나라의 안녕과 민족화합을 위해 △한국교회 성장과 세계선교를 위해 △북한동포 구원과 인권을 위해 △차세대를 위해 △한국아가페기독여성협의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에서 주대준 장로(전 카이스트 부총장, 전 청와대 경호처장)는 축사를 하며 나라를 위해 기도의 끊을 놓지 않길 기원했다.

주대준 장로는 축사를 통해 “나라가 혼미한 정국을 맞이한 이때 국가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기도회를 개최하게 돼 축하드린다”면서 “지금 이때야 말로 기도해야 될 때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대한민국을 끌고 왔다는 것을 잊지 말고 우리나라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뜨겁게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박춘희 권사(감사)의 인도에 따라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한국교회의 발전 및 국민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고 이후 여홍은 박사(고문)의 인도로 애국가 제창 시간을 가지며 기도회는 마무리됐다.
<송상원 기자>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나라의 위기 기도로 극복하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