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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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구 감독회장 및 10개 연회 감독들 참석해 축하
윤 감독 “연회 투명성 확보와 영성회복 위해 노력할 것”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감독 윤보환 목사)는 13일 인천 논현동 영광교회(담임목사 윤보환)에서 ‘감독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에는 전명구 감독회장 및 10개 연회 감독들이 참석해 윤보환 목사의 감독 취임을 축하하며 중부연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제33대 감독에 취임한 윤보환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돌봄의 마음으로 연회를 이끌고 교회 살리기에 힘쓰며 영성회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일에 집중할 것을 밝혔다.

윤 감독은 “중부연회 소속 1,100여 교회와 30만 성도들을 담임목사의 마음으로 섬기고 돌보는데 힘써 행복한 목회와 즐거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우리 연회가 부흥을 꿈꾸고 도전하는 목회자들에게 영적 공급처와 희망이 되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감독의 행정적 비용을 교회살리기를 위해 쓰고 교회의 연회 부담금을 줄여 각 교회 재정이 전도와 목회자의 삶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감독은 “교회는 세상에서 주지 못하는 즐거움을 주는 곳이 돼야 한다”면서 “중부연회 소속 교회들이 행복과 희망이 넘칠 수 있도록 깊이 연구해 어린이들부터 청장년들이 즐겁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감독은 “연회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발전을 위한 합리적 연구에 힘쓰며 아울러 영성회복을 위해 비전을 제시하는 일에 집중하겠다”면서 “중부연회 모든 목회자와 장로, 성도들이 성령께 이끌리는 기도의 사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임하는 김상현 감독은 그동안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윤보환 감독을 필두로 중부연회가 더욱 크게 부흥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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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협성대학교 이사장 서철 목사와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총재 엄기호 목사 및 박계화 감독(함께하는교회)은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윤 감독의 앞길을 축복했다.

서철 목사는 축사를 통해 “협성대학교는 '5천 교회, 100만 성도 운동'을 벌일 때 세워진 학교”라며 “이제 윤보환 감독이 전명구 감독회장과 함께 힘을 모아 200만, 300만 성도 운동을 벌여서 행복한 감리교가 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또한 윤 감독이 이 나라를 살릴 수 있는 지도자들을 모아 좌초돼가고 있는 우리나라를 살리는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했다.

격려사를 한 박계화 감독은 윤 감독을 중심으로 중부연회가 더 크게 발전하길 기원했다. 그는 “윤보환 감독은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의 영성과 부흥을 위한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라며 “이런 분이 감독이 됐으니 중부연회가 더 크게 발전할 것을 믿는다. 그가 이룰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며 축하한다”고 했다.

이날 역대 중부연회 감독들은 영상을 통해 축사하며 윤 감독의 앞날을 축복했고 중부연회 장로찬양단은 축하찬양을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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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취임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종범 목사(굿모닝교회)의 인도로 시작됐고 조창일 목사(온누리교회)의 기도 및 김종훈 장로(연회남선교회연합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전명구 감독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이날 예배는 이규학 감독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윤보환 감독은 협성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GLP과정을 수료했으며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과 협성대학교 신학총동문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윤 감독은 협성대학교 객원교수 및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상임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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