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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교회 바로세우기협의회, 기자회견 열고 이문장 목사 퇴진 요구
2015/01/13 06: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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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교회 바로세우기협의회(공동대표 시무장로 16인, 이하 두바협)는 지난 7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장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의 연구보고서와 공문을 공개하며 이문장 목사가 이단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한편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두바협은 “시무장로 16인이 이문장 목사의 이단성 여부를 요청한 결과 2013년 9월 총회 이대위는 이문장 목사가 이단성이 있다고 결정했다. 하지만 총회 임원회가 이 목사에게 소명기회를 줄 것을 요구했고 이에 따라 이 목사는 2차에 걸쳐 이대위에 소명서를 제출했다”며 “총회 이대위는 소명 자료를 토대로 이단성을 재검토 했으나 또 다시 이단성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대위 보고서에는 이문장 목사가 예수님의 죽음, 원죄, 속죄 교리와 관련해 기독론적 오류와 이단적 사상을 보인다는 내용이 있었고 이 목사의 주장 중에는 종교다원주의 사상, 기독교에 대한 비하, 이교적 사상과 행태가 보인다고 했다.
 
이대위는 연구 내용을 종합해 “이문장 목사는 교회가 용납할 수 없는 이상한 사상을 가르쳐 온 것이 확인된다”며 “이문장 목사는 장로교회의 목회자로서 회중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이단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사료된다”고 결론지었다.
 
두바협은 “이문장 목사의 4년여 목회 과정 중 이단적 행위가 계속적으로 발견됐고 이에 따라 교회를 떠나는 성도가 계속돼 출석 교인 4,000여명이 현재는 1,500여명에 불과하다”며 “이 목사가 이단으로 결론 난 이상 알아서 교회를 떠나는 것이 교회도 살고 본인도 사는 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바협의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통합총회 임원회의 공문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통합총회 임원회가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결론에 준하여 이문장 목사로 하여금 한국교회와 총회 앞에 부적절한 설교에 대해 통절히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조치를 귀 평양노회에서 시행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평양노회에 지시한 한 것을 두고, 이문장 목사가 사과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냐는 질문이 나왔다.

두바협은 “우리도 이 내용이 뭐냐고 총회에 물었다. 이단이라면 상식적으로 면직, 출교하는 것이 맞는데 왜 이런 부분이 들어갔냐고 물었다. 그러자 총회에서는 이단으로 판정된 사람도 나중에 이단성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그 내용을 넣었다고 했다. 들어가지 않아도 될 내용인데 들어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면직, 출교되는 것과 사과하고 복귀하는 것은 별개 문제”라고 답했다.
 
한편 두바협은 “김진홍 목사가 이문장 목사를 청빙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인데 지금 상당히 후회하고 참 잘못된 선택을 했다며 전 교인에게 사과하고 있다”면서 “김진홍 목사가 기자회견 자리에 나와서 사과하고 싶어 했으나 이문장 목사 쪽에서 우리와 상관없는 김진홍 목사와의 싸움으로 비화시킬 수 있기에 우리들을 입을 통해 말씀해 주길 부탁했다”고 말했다.
 
두바협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이문장 목사 쪽은 이대위 공문과 총회 임원회 공문을 공개하며 “담임목사 반대파가 총회의 지시를 곡해하고 교회를 음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 쪽은 두레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대위는 ‘부적절한 설교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조치가 필요함’을 총회에 보고했고, 총회는 이를 받아 동일하게 노회에 ‘부적절한 설교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조치를 시행할 것’을 명했다. ‘사과와 약속’이라는 조치가 핵심”이라며 “반대파가 담임목사에 대해 ‘이단으로 확정되었다’고 하는 것은 거짓 음해와 억지 주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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