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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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공직 경험 살려 지역경제 발전 이뤄낼 것”
법률, 경제 전문지식 및 실무경험 풍부한 준비된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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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법조·언론·금융계 등 사회 곳곳에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자신의 받은 달란트를 활용하여 묵묵히 헌신하고 있다.

크게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사회지도층으로 분류되는 파워엘리트들 중에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귀감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특히 법조계 인사들을 살펴보면 강직한 성격과 믿음으로 본이 될 만한 모습을 보이는 기독교인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이번 호에 소개하려는 OK연합법률사무소 대표 오병주 변호사도 그중 한 사람이다.

오병주 변호사는 우리나라 법조계에서 널리 알려진 인사다. 그는 서울대 법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모두 합격한 수재다. 검사에 임용된 후에는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및 특수부장을 역임했고, 법무부 공보관, 송무과장, 인권과장을 거쳐 서울고검 부장검사도 맡았다.

또한 검사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 경제공부를 한 결과 어떻게 하면 법률적으로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꿰뚫고 있다.

오 변호사의 경력을 살펴보면 그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스펙을 갖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타고난 능력과 끊임없는 노력이 합쳐진 결과다.

그런 그에게 성공비결이 무엇인지 묻자 그는 망설임 없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말했다. 오병주 변호사에게 있어 하나님은 어떤 존재인 것일까? 그가 신앙을 갖게 된 이유가 궁금했다.

오 변호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에 개입해 강권적으로 부르셨다고 고백한다. 오 변호사가 대학교에 다니던 시절 그의 동생은 심장질환이 있어 큰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오 변호사는 동생이 낫기만 하면 하나님을 믿겠다고 기도했고 동생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회복했다. 하지만 오 변호사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은 채 살아갔고 그러다 군대에서 하나님을 만났다고 한다.

“훈련병 시절이었습니다. 논산에서 훈련받을 때 주일날 교회에 갔는데 그때 주님께서 제게 찾아오셨습니다. 동생을 회복시켜주시면 하나님을 믿겠다고 한 약속이 떠올랐고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스스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지만 주님께서는 저와의 약속을 잊지 않으셨고 저를 책임지시고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그는 군대에서 세례를 받았고 군종병으로 복무하며 군 생활을 믿음 가운데 마쳤다. 사실 그는 입대하기 전 행정고시에 합격한 상태여서 육군 중위로 배치될 예정이었는데 밑바닥부터 배우고 싶은 마음에 사병으로 자원입대해 병장으로 제대했다. 이는 그의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으로 그는 항상 엘리트 의식보다는 많은 이들과 보편적인 정서를 공유하길 원하며 살아왔다.

오 변호사는 20년 넘게 검사생활을 하는 동안 큰 주목을 받았다. 대전지검 특수부장 때는 대전 법조비리 사건을 수사해 거물급 법조인들의 비리를 밝혀내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고, 검사생활을 하면서 고아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힘써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그렇게 모범적인 검사생활을 했기에 국정감사에서 그가 모범사례로 언급되기까지 했다.

또한 그는 국무총리 산하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지원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일제 강점기 때 우리 국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한 대처 및 진상규명을 위해 힘썼고, 법무부 심의관실에서 근무할 때는 민법, 형법을 비롯해 각종 경제 입법 과정에 법무심의 검사로서 국가 경제 및 국민 편의를 위한 입법 정비 사업을 위해 힘을 쏟았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공직생활을 했기에 그는 대통령 표창, 황조근정훈장 등을 받으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병주 변호사는 법률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관심이 많았다. 최고경영자 과정을 110여개 수료할 정도면 그의 열정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간다.

경제와 법률에 능통한 그이기에 정치권에서는 오 변호사에게 참여 요청을 많이 했다고 한다. 오 변호사 또한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기에 정치계에 뛰어들었다.

그는 능력을 인정받아 이명박 대통령 후보 조직특보와 박근혜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를 지냈고, 지난 2008년에는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제18대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비록 아쉽게 고배를 마시긴 했지만 그는 첫술에 배부르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제18대 국회의원 경선에서 떨어졌지만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하라는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삶을 점검하며 지역 주민을 위해 내가 어떻게 일해야 할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얼마 전 화성을(동탄신도시) 지역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 변호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싶다고 말한다.

“저는 농촌 출신입니다. 초가집에서 태어나 모내기를 하면서 자랐기에 서민의 애환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행정고시, 사법고시를 모두 합격했고 유학을 가 U.C. Berkeley 법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오랫동안 검사 생활을 했으며 국정 경험도 풍부합니다. 법무부 근무당시 정부 20개 부처의 각종 행정 법규를 입법하고 정비하는 업무를 담당했기에 민생 관련 입법 분야에 있어서는 전문가입니다. 이런 제 전문성을 살려 주민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싶습니다.”

화성을(동탄신도시)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그는 지역의 현안인 재건축 문제, 중·고교 및 보육원 증설과 예산 확충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이 되고 싶다고 강조한다. 행정경험이 많기에 문제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지역주민을 위해 쓰고 싶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기존의 구태 정치를 타파하고 전문성을 살려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한다. 국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섬기는 모습을 보이며 새시대 정치를 펼쳐가고 싶다고 말이다.

오 변호사는 말한다. 하나님의 일꾼인 자신이 풍부한 국정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회복을 이뤄내고 싶다고.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마음을 나누며 함께 축배를 들고 싶다고 말이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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