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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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임원회는 31일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교단 발전을 위한 안건을 처리했다.

 

상회비 납부 현황을 점검한 결과 미납된 곳이 많아 2월 19일까지 완납하도록 했고 3개월 미납할 경우 소속증명서 발급을 포함한 행정상 서류 처리를 중지하기로 했다. 또한 2월 20일부터는 소속증명서를 발급할 때 장당 2천 원을 받기로 했다.

 

총회에 가입을 신청한 예장대신호서 측 인사들의 경우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노회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류춘배 목사) 보고도 있었다. 예장백석대신 총회는 지난 정기총회에서 각 노회가 헌법에 규정된 노회 구성 요건을 충족하도록 통합을 유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는 강제성이 없지만 노회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결의된 것이다.

 

총회 헌법 제88조에 따르면 7개 당회 혹은 30개 이상 교회를 갖춰야 노회를 구성할 수 있는데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노회가 상당수이기에 노회통합추진위원회는 간담회를 갖고 각 노회의 의견을 들은 결과 원활히 소통하며 통합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결부돼 있기에 총회가 물리적으로 시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헌법을 지키며 교단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노회 통합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월 6일부터 9일까지 제주퍼시픽호텔에서 갖는 영성대회 준비도 점검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총회’라는 주제로 갖기로 했으며 특강과 기도회를 비롯해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운동회와 관광 시간도 갖기로 했다.

 

예산은 1억2천만원으로 잡았고 참가신청은 2월 18일까지 받기로 했으며 500명 규모로 개최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개인별로 항공권을 구입해 참여하면 된다. 숙박비를 포함한 모든 경비는 총회의 주축 교회인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를 비롯한 주요 교회들과 증경총회장단 및 총회임원진이 후원하기로 했다.

 

영성대회를 통해 총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결속을 다지며 교단 발전을 위한 마음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성대회 후에는 권역별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는 총회 현황을 설명하는 한편 총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좋은 정책을 개발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간담회 일정은 약간의 변경을 거쳐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부산권역 : 3월 30일 양산 온누리교회(담임목사 허남길) △호남 및 충청권역 : 4월 6일 대전 영광교회(담임목사 양일호) △수도권 남부권역 : 4월 13일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 △수도권 중부권역 : 4월 27일 평촌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 △수도권 북부권역 : 5월 4일 제자교회(담임목사 유충국).

 

또한 임원회 토의 결과 신학교주일헌금에 소속 교회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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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대신 “노회가 상회비 3개월 미납하면 서류 발급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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