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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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학및교회협의회(회장 김호식 목사, 이하 ISACC)는 15일 서울 금천구 말씀과기도교회에서 ‘제9회 ISACC 목사안수대상 부부세미나’를 개최했다.

동 세미나는 국제신학및교회협의회에서 목사 안수 받는 이들과 그 배우자가 참석해 목회와 관련한 교육을 받는 시간으로 목사안수식에 앞서 갖는 필수 행사다.

세미나 강사로는 유용만 목사(우리들교회 협동목사), 김웅 목사(성일교회 원로), 남양우 목사(국제사이버신학대학원 부총장)가 참여했고 이들은 목회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노하우를 말하며 목사안수 받는 이들이 앞으로 성공적인 사역을 해나가길 기원했다.

첫 강사로 나선 유용만 목사는 목회자들이 가져야할 태도에 대해 강의했다. 유 목사는 “목회자는 말부터 앞세우지 않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으며 다른 이들을 위로하고 힘을 줘야 한다”면서 “여러분이 목회를 하며 고난을 겪을 때가 있겠지만 그럴 때마다 낙담하지 말고 하나님의 택한 종으로서 주님만 바라보며 어려움을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김웅 목사는 베드로전서 4장을 주제로 강의하며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목회자들이 되길 기원했다. 김 목사는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 여러분들은 정죄하는 태도가 아닌 사랑으로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자들이 돼야 한다”면서 “그렇게 사랑을 실천하는 목회를 할 때 여러분들의 사역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 강사로 나선 남양우 목사는 전도사와 목사의 차이, 목사의 할 일, 목사와 교회가 지향해야 할 점 등에 대해 강의했다. 남 목사는 “목사 안수를 받으면 여러분은 목회자로서 그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항상 주님을 위해 살고 성도들에게 힘을 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한국교회가 지금 기복주의와 물량주의에 빠져 있지만 여러분들은 그런 부분을 본받지 말고 순수한 목회를 해야 한다”면서 “초대교회를 지향하는 정신을 갖고 목회하며 신본주의적 목회자가 돼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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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학및교회협의회 ‘목사안수대상 부부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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