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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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소강석 목사 기독교인 깨우는 메시지 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참석해 축하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윤호균 목사, 이하 용기총)는 22일 용인시 명지대 채플에서 ‘8천만 민족복음화를 위한 백만 용인시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했다.

‘용인 복음화, 민족 복음화, 세계 복음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예장합동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가 설교자로 나섰고, 소강석 목사가 강사로 참여했으며,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이 축사자로 참석해 대성회를 축하했다.

이날 윤호균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용인의 기독교인들이 뜨겁게 하나님을 구해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길 기원했다

윤 목사는 “한국교회에 성령의 불, 기도의 불, 은혜의 불이 꺼져 안타까운 상황이다. 하지만 용인에는 주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며 열심히 활동하는 목회자와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면서 “오늘 이렇게 기도하는 시간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는 것이다. 이 시간 우리가 용인과 한국기독교계를 위해 뜨겁게 기도해 기적의 역사를 일으키자”고 강조했다.

대회사 후 윤호균 목사의 인도로 목회자들이 단상에 올라 무릎 꿇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한국기독교계가 순결한 신앙을 회복하고 다시 한 번 부흥의 역사를 경험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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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회에서 ‘우리는 무엇으로 세상을 이기는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한 이승희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을 바탕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길 당부했다.

이 목사는 “다윗은 골리앗을 죽였을 때 그의 손에 칼이 없었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한 믿음이 그의 무기였던 것”이라며 “다윗과 같은 믿음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이다. 세상이 우리 믿음을 흔들지라도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 목사는 “블레셋이 쳐들어왔을 때 사무엘은 전쟁터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진짜’ 예배를 드렸고 승리를 맛봤다”면서 “여러분들도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섬기는 진짜 예배를 드리길 바란다. 그럴 때 세상을 이기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예배 후 이어진 강의 및 기도회에서는 소강석 목사가 강사로 나서 ‘건강한 용인시와 한국교회를 위한 제언’을 했다.

소 목사는 “지금 기독교가 위기다. 문화적으로 포스트모더니즘, 정치적으로는 네오막시즘이 득세해 한국교회가 공격받고 있다. 기독교는 절대 진리를 사수하기 때문에 세상과 부딪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기독교인들이 연합해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또한 세상에서 올바른 지도자가 나올 수 있도록 기독교인들이 잘 판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대성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며 교회를 지키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남 지사는 “대성회에 참석해보니 용인이 대한민국 복음화의 중심이 될 것을 믿게 됐다. 나도 오늘 이승희 목사님의 말씀처럼 여호와를 신뢰하고 경배하며 소강석 목사님의 말씀처럼 내야할 목소리를 내겠다”면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교회를 지키며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존중하겠다. 그리고 경기도민과 용인시민들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하한 정찬민 용인시장은 “나는 4년 전 성도님들의 기도로 당선됐고 그 힘으로 시정을 잘 이끌고 있다”면서 “이런 정신과 철학을 최선을 다하겠다. 기독교인 시장이 참 잘했다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성회 참석자들은 용인시 복음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찬양을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가졌고, 대성회는 최요한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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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성회 순서자로 참여한 이들은 다음과 같다. △임오길 목사(명예대회장, 양지제일교회) △조동욱 목사(대회장, 주북제일교회) △신동권 목사(공동대회장, 용인중앙교회) △황재열 목사(공동대회장, 전대중앙교회) △김영환 목사(공동대회장, 수지중앙교회) △이철수 목사(공동대회장, 용인명성교회) △최요한 목사(상임대회장, 남서울비전교회) △김종원 목사(상임대회장, 포곡제일교회) △김정민 목사(부대회장, 기흥제일교회) △임병선 목사(공동부대회장, 용인제일교회) △유석윤 목사(준비위원장, 용인사랑교회) △김태진 목사(대외협력위원장, 서부교회) △최성균 목사(재정위원장, 동백지구촌교회) △박종진 목사(행정위원장, 보라한마음교회) △경용수 목사(중앙연합회 회장, 한울교회) △양희춘 목사(기흥연합회 회장, 열방교회) △이동호 목사(모현연합회 회장, 소망교회).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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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총 ‘8천만 민족복음화 위한 백만 용인시 복음화 대성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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