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식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헌신해온 한기부의 대표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오직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직분을 감당하며 전국 방방곡곡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국 기독교계의 재부흥에 힘쓰고 성령의 불길을 세계로 전하는데 온 힘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직전 대표회장 임준식 목사는 “나는 한기부가 50주년 되는 희년의 해에 대표회장이 돼 회원들이 서로 품고 함께 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잘한 것이 있다면 모든 공은 증경대표회장단의 격려와 협력, 실무임원진의 헌신과 회원 교회의 섬김에 있으며 과오가 있다면 모두 나의 불찰”이라며 “51회기에는 전태식 목사를 중심으로 더 큰 사역을 펼쳐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한기부 이사장 송일현 목사는 한기부 회원들이 힘을 모아 침체된 한국교회에 다시 힘을 불어넣길 기원했다.
송 목사는 “한국교회가 성장하지 못하고 침체돼 있는 이때 부흥사들이 다시 부흥의 불길을 타오르게 해야 한다. 한기부 회원들이 이 일에 사명감을 갖고 일어나 한국교회를 뜨겁게 하길 바란다”면서 “한국교회가 사회의 희망이 되며 나아갈 길을 제시하도록 우리부터 회개하며 하나님께 엎드리자. 그럴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계획을 보여주시고 들어 쓰시며 인도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강풍일 목사, 유중현목사, 엄정묵 목사 등 증경대표회장단의 격려사와 한경희 목사(여성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옥화 목사(여성부흥협의회 수석상임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공로패, 감사패 증정식을 가졌다.
이후 전희종 목사(총사업본부장)의 인도로 신입회원들을 소개했고 예배는 김동호 목사(상임총무)의 광고에 이어 이종만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송상원 기자>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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