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로 위임된 황덕영 목사는 연세대학교에서 철학 및 서양사를 전공했고 미국 탈봇신학교(M.Div.)와 미국 풀러신학교(Th.M.)에서 신학 석사를 받았으며 미국 드루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D.Min)를 받은 신학자다.
특히 황 목사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이사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KOMKED) 이사장 △ICDM(International Center For Diaspora Mission) 설립이사장 △동서선교연구개발원 부이사장 △한국통일선교연합(KUM) 부이사장 △한국오엠선교회 이사 △(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 이사 △북방선교방송(TWR) 이사 등을 맡고 있는 선교 전문가다.
새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위임된 황덕영 목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부족한 내가 위임목사로 목회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장로님과 성도님들이 기도하며 협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주님께서 부르시는 날까지 하나님만 바라보며 겸손하게 무릎 꿇고 최선을 다해 목회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목사는 “새중앙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꿈이 있다. 지역 복음화와 시대적 사명인 통일한국의 시대를 여는데 영적인 주도권을 갖고 잘 섬기는 것”이라며 “마지막 시대에 복음을 전하는데 힘쓰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귀한 교회를 이뤄가겠다”고 다짐했다.
유만석 총회장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하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도들이 뜨거운 지지로 황 목사와 함께해 교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했다.
유 총회장은 “황덕영 목사는 원로목사인 박중식 목사님의 지근거리에서 함께 했고 이 교회에서 몇 년 동안 설교를 하며 교회를 이끌어온 사람이다. 이런 검증된 사람을 후임자로 맞은 것은 탁월한 선택이기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면서 “박중식 목사를 쓰신 하나님께서 황덕영 목사에게도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으며 성도들이 함께 갈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 총회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사에 모세를 청종했던 것 같이 여호수아를 적극적으로 지지했기에 여호수아는 유감없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다”면서 “새중앙교회 당회원과 성도님들도 황덕영 목사에게 그런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길 바란다. 그럴 때 더 큰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임 공포 후 박성신 목사(안양노회 증경노회장), 박득수 목사(안양노회 증경노회장), 이태우 목사(안양노회 증경노회장), 임용택 목사(안양시 기독교연합회장)는 권면과 축사를 하며 황덕영 목사와 새중앙교회의 앞날을 축복했고 예배는 김영익 목사(안양노히 노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송상원 기자>
<송상원 기자>
ⓒ 크로스뉴스 & cross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