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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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신 총회는 7일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제43-2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각부 보고를 받는 한편 ‘헌의안 공청회’ 계획을 확정했다.

 

공청회의 경우 ‘담임목사 정년 연장 헌의안’으로 인해 갖게 된 것이다. 정년 문제가 예민한 것이기에 연장 헌의안을 정기총회에서 결정하기 전 공청회를 갖고 총회원들의 충분히 뜻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게 됐다.

 

공청회는 헌법수개정위원회(위원장 황규식 목사) 주관으로 7월 12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열린다. 이날 담임목사 정년 연장 문제에 대한 대체적인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행위에서 통과된 각 부서 보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치부 보고 결과 백석 측 17개 교회가 (가칭)서울남노회를 구성해 가입 신청한 것을 받았기에 향후 정기총회에서 통과되면 교단 가입이 완료된다. 서북노회 분리 안건의 경우 절차에 따라 진행해 분리된 노회가 정치부에서 정한 교회 수를 충족할 시 분립 조건이 완성되는 것으로 했으며 서울노회와 대신노회 통합 안건이 통과됐다.

 

교단발전위원회는 유만석 목사의 제안에 따라 교단 내 각 분야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젊은 목회자와 여성 목회자를 비롯해 여러 계층을 대표할 수 있는 이들을 추천받아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또한 교단발전위원회는 총회주일 헌금을 총회원 복지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결의하며 약200명 목회자들에게 월5만원 정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세계선교대회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서 참석인원 100명 정도 규모로 열기로 했으며 허남길 목사가 준비위원장을 맡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법률자문위원회는 세무서, 구청, 경찰 등에서 각 교회에 찾아와 문제를 지적할 경우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고 또한 정부에서 제정하는 법률 중 교회의 권익을 침해하고 사회에 해악을 가할 수 있는 독소조항에 대해서는 성명서를 발표해 문제를 제기하며 교단의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

 

법률자문위원회 조직은 다음과 같이 구성했다. △위원장 류춘배 목사 △총무 이은총 목사 △서기 양인열 목사.

 

한편 기타 토의 시간에 부총회장 황규식 목사가 “양일호 총회장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활동 기회를 갖지 못했기에 연임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선관위에서 심사숙고해 교단 발전을 위한 방향을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했으나 실행위에서 다룰 수 있는 안건이 아니기에 더 이상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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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신 ‘담임목사 정년 연장 헌의안’에 대한 공청회 개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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