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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1.23 13:23
한국기독교여성부흥협의회(이하 한기여부)는 23일 경기도 화성시 근영중앙교회(담임목사 한영희)에서 ‘제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영희 목사를 신임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한영희 목사 “내가 4대 대표로서 할 일은 좋은 군사를 모집하고 훈련 시켜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이들로 육성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나는 많이 부족해서 할 수 없으나 증경 대표회장들과 회원들이 협조해주면 할 수 있다. 마음과 뜻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직전 대표회장 이옥화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어려운 환경을 보내왔다. 코로나19 사태라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 회기 동안 헌신과 수고를 한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내가 못했던 일을 한영희 목사가 잘 해나갈 것이라 본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목적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데 힘쓰며 우리를 향하신 귀하고 아름다운 뜻을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
총회 결과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신임원진을 구성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한영희 목사 △상임회장 김바울 목사, 조래자 목사, 피기옥 목사, 민순식 목사 △운영회장 김월순 목사, 박순규 목사, 이하은 목사, 최덕녀 목사 △선교회장 김선남 목사, 김귀연 목사, 김분숙 목사, 이갑년 목사 △신학회장 안태자 목사, 염영희 목사, 조사라 목사 △교육회장 조영해 목사, 김현애 목사 △해외회장 김정숙 목사, 엄선례 목사 △섭외회장 김선옥 목사, 김수인 목사 △총강사단장 이에스더 목사 △상임총무 이덕심 목사 △실무총무 박헌임 목사 △서기 신금순 목사 △부서기 정인서 목사 △회계 이수경 목사 △부회계 손광옥 목사 △회의록서기 정희자 목사 △회의록부서기 문영금 목사 △감사 박삼숙 목사, 유인숙 목사.
한편 예배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바울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송일현 목사(이사장)가 말씀을 전했다.
송 목사는 ‘하나 되는 한기여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주님의 마음을 품고 이를 드러내며 증거 하는 자가 돼야 한다. 강대상에서 유머를 하지 말고 말씀과 자신이 체험한 역사를 말하며 오직 하나님만 높이는 설교를 해야 한다”면서 “여자 부흥사들을 통해서 우리 한기부가 세워질 것이다. 모이는데 힘쓰고 사명을 감당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 우리 모두 깨어나 기쁘게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정여균 목사(한기부 대표회장)와 한경희 목사(한기여부 증경대표회장) 축사를 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정 목사는 “유다의 제4대 왕이 여호사밧이다. 하나님께서 여호사밧과 함께하신 결과 강성대국이 됐다”면서 “한기여부도 그렇게 될 것을 믿는다. 계속해서 부흥해 한국교회를 살리는 부흥사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경희 목사는 “조용기 목사가 마지막 때에 제자들을 불러서 한 세 가지 말씀이 있다. 첫째 목회자들은 절대로 남의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내 손에 있는 것을 나눠 주라고 했다. 이 땅에 빈손으로 왔으니 빈손으로 가는 것이다. 세 번째는 우리가 하나님의 민낯이라는 것이다. 우리를 보며 하나님의 모습이 나타나야 한다. 다른 이들이 교회에 오게 하고 싶게 해야 한다”면서 “한기여부를 많은 이들이 오고 싶은 단체로 만들 것”이라고 축사했다.
예배는 송일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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