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이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며 심각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문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학교폭력, 왕따 문제 등으로 피해 입은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이 계속해서 보도되는 것을 보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이런 상황을 보며 경찰아동청소년안전협회(명예회장 이재희 목사)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할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경기도 백현동 분당흰돌교회(담임목사 이재희)에서 열리는 ‘학교폭력 예방 세미나’에서는 학교 폭력의 발생 원인을 살펴보며 이를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그리고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시 부모님이 가정에서 자녀를 어떻게 돌봐야하고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또한 주변에 학교폭력을 당하는 학생이 있을 때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며 유형별 대처법을 제시해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학교폭력 예방수칙과 대응수칙을 알려줘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문제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릴 수 있도록 해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도록 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강의 외에도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구체적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선언문을 발표하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찰아동청소년안전협회의 명예회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선도에 힘을 쏟고 있는 이재희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부모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고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며 학교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자신의 자녀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지키는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면서 “특히 기독교인들이 세미나에 많이 참석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며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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