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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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환 대표회장 “세계 향한 선교 전략 확대해 나갈 것”
14개 단체에서 축하패 증정하며 대표회장 취임 축하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사장 송일현 목사, 대표회장 양명환 목사, 이하 한기부)는 5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감리교회(담임목사 양명환)에서 ‘대표회장 이·취임식 및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기부 제48대 대표회장 양명환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한 회기동안 강력한 역사를 드러내는 은혜로운 성령운동을 전개하는데 힘쓸 것을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6만 교회의 영성을 대표하는 한기부에 주님께서 기대하는 것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며 나부터 솔선수범해 초심으로 돌아가 성령 운동을 펼쳐가려 한다”면서 “우리가 민족 복음화와 구령에 대한 열정을 회복해 부흥사로서 사명을 다할 때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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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대내적으로는 새벽기도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잠자는 영혼을 깨우고 이와 함께 교회성장분과, 군복음화분과, 전도분과를 활성화해 교회 부흥에 힘을 주며 군 장병 믿음 증진 및 목회자 영성회복을 도모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양 목사는 “한기부의 표어는 ‘성령의 불길을 세계로!’인데 이 말대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성령의 불길을 전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며 “한기부 제주 지부와 필리핀 지부, 미국의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애틀랜타, LA 지부를 중심으로 전 세계를 향한 부흥운동과 선교 전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양 목사는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회원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그는 “목사의 가슴에 예수의 피가 흐르지 않고 구령의 열정이 없으면 사기꾼이다. 예수 이름 빌려 사기 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늘날 한국교회가 이렇게 됐다”면서 “여러분들이 내 가슴에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기도해 주기 바란다. 우리 함께 한국과 세계를 복음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그 가운데 일어날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자”고 강조했다.
 
이임하는 장향희 목사는 한 회기 동안 한기부 회원들이 협력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기부를 위해 헌신할 뜻을 밝혔다.
 
장 목사는 “모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조력자인 아론과 훌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도바울도 그를 돕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같은 이들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사역할 수 있었다”면서 “나 역시 한기부 대표회장을 하며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많은 증경회장님들이 나를 아껴주고 협조해줘서 내가 한 해 동안 잘 사역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금 전 세계에 한기부 지부가 많이 생겼고 앞으로 구라파 쪽으로도 지부가 생길 예정”이라며 “한기부가 세계로 뻗어나가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나도 뒤에서 기도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계속해서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취임식에는 한기부 증경 대표회장들이 격려사와 축사를 양명환 목사와 장향희 목사의 앞날을 축복했다.
 
노태철 목사(증경 대표회장)는 “세계적인 부흥사인 장향희 목사가 한기부의 발전을 위해 한 회기동안 열심히 수고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장향희 목사와 양명환 목사의 사역에 성령님께서 함께 하셔서 역사에 획을 긋는 일들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했다.
 
강풍일 목사(증경 대표회장)는 “제47대 대표회장인 장향희 목사가 지난 1년 동안 아름다운 사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고 평하며 “양명환 목사 체제에서도 선한 사역이 이어져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격려사를 한 김수읍 목사(증경 대표회장)는 양명환 목사를 중심으로 한기부가 한국교회를 회복하길 기원했다. 김 목사는 “양명환 목사는 지역사회의 지도자이고 성령 충만한 목회자다. 앞으로 그가 초대 교회의 성령 운동 및 평양 대부흥 운동과 같은 큰 역사를 써내려갈 것을 믿는다”면서 “내년이 종교개혁500주년인데 한기부가 이 시대의 모세와 엘리야 같은 양명환 목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역사를 일으켜 한국교회에 큰 힘을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조 목사(증경 대표회장)는 “세계 기독교 2천년 역사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한국교회가 부흥했는데 이는 그 중심에 부흥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한기부가 양명환 목사 체제에서 더 큰 일을 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식 목사(증경 대표회장)는 축사를 하며 양명환 목사를 축복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은 시대마다 인물을 세워 정치, 경제, 사회를 살리셨다”면서 “오늘 이 시대가 암흑기를 맞았지만 하나님께서 양명환 목사를 세우셨으니 이 나라와 교회가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한 감리교 동부연회 최헌영 감독은 “양명환 목사는 겉으로는 강해보이지만 마음은 참으로 순수한 목회자”라며 “양 목사가 하나님의 아픔이 무엇인지 알고 주님을 사랑하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나라와 성도가 무엇 때문에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지를 알고 이를 치유하는 역할을 감당해 이 시대에 화평을 가져오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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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표회장 취임식에서는 △연세대학교부흥협의회 △감리교전국부흥단 △감리교 중부연회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협성대학교 부흥단 △협성대학교총동문회 △성린선교회 △사마리아선교회 △예장대신부흥사회 △총회(합동)부흥사회 △기침부흥사회 △총회부흥전도단 △땅끝부흥운동본부 △뉴욕교회일보에서 양명환 목사에게 축하패를 증정하며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취임식을 마무리하며 한기부 이사장 송일현 목사는 “전 세계에 지부를 갖고 있는 세계적인 부흥사 단체인 한기부의 지도자로 양명환 목사가 세워져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양 목사가 성령의 불길을 세계로 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해 많은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귀한 사역을 성공적으로 이뤄가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취임식 후 참석자들은 노윤식 목사(선교회장)의 인도로 특별기도회를 하며 나라와 민족과 한국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날 행사는 새 출발을 위한 축복기도를 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이·취임식에 앞서 드린 감사예배는 윤보환 감독(준비위원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송기배 목사(해외회장)의 기도와 유병삼 목사(상임부회장)의 구호제창 및 이규철 목사(총사업부본부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심원보 목사(증경 대표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심 목사는 ‘성령의 불길을 세계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시국이 어수선하고 교회가 힘을 잃어가는 이때 한기부가 민족과 교회를 살리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오늘은 내 교회를 부흥시키고 내일은 한국교회를 변화시키며 모레는 전 세계에 성령의 불길을 전하는 한기부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감사 예배는 이용규 목사(증경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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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부흥과 세계복음화 위해 헌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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