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 전체메뉴보기
 
w새중앙교회 원로 담임.jpg
 
경기도 평촌에 위치한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는 14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새중앙교회는 박중식 목사가 1983년 상가에서 개척한 후 부흥을 거듭해 평촌지역을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한 대형교회로 지역복음화는 물론 선교사역에 힘을 쏟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박중식 목사는 목회 34년 중 21년 동안 파킨슨병과 싸우며 목회했고 최근 건강이 악화돼 더 이상 사역을 감당할 수 없어 목회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신임 담임목사에 취임한 황덕영 목사는 지난 5년간 새중앙교회에서 설교와 선교, 제자훈련 사역을 감당한 인사로 지난 1월 1일 공동의회를 통해 청빙을 승인받아 새중앙교회를 이끌게 됐다.

이날 황덕영 목사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 사랑하는 새중앙교회의 담임목사로 세움 받아 감사하다. 한분 한분을 주님의 사랑으로 품으며 목회에 임하겠다”면서 “그동안 목회가 무엇인지,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시고 보여주신 원로목사님을 잘 섬기겠다. 또한 하나님께서 지난 34년 동안 베풀어 주신 놀라운 은혜를 넘어 새로운 비전과 복음의 확장을 위해 아름답게 나의 삶을 드리겠다. 항상 우리 교회가 영원한 개척교회라는 마음으로 영혼을 사랑하고 제자 삼는 일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박중식 목사는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새중앙교회가 더 크게 발전하길 기원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 같아서 심어놓으면 큰 나무가 돼 새가 와서 깃들 게 된다. 그 말씀대로 34년 전에 개척한 교회가 이렇게 부흥됐다. 전부 하나님의 은혜다. 특히 감사한 것은 주님께서 좋은 장로, 권사, 집사님들 많이 보내주셔서 마음껏 목회할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새중앙교회를 앞으로도 더 성장시켜 주셔서 우리교회가 세계선교를 주도하며 통일한국을 위해 이바지하는 놀라운 교회로 발전할 것을 믿는다. 그동안 나약한 나를 섬겨준 성도들에게 감사드리며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w새중앙교회 성도들.jpg
 
이날 예배에서 송관용 목사(예장대신백석 안양노회장)는 설교를 통해 바울이 디모데에게 사역을 계승했듯 새중앙교회가 아름다운 계승을 이룬 것을 축하하며 한국교회에 모델이 되는 교회가 되길 당부했다.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 이종승 목사(예장대신백석 총회장), 양봉렬 목사(예장대신백석 안양노회 증경노회장), 김영식 목사(예장대신백석 안양노회 증경노회장), 정창덕 목사(안양대 총장)는 격려사와 권면 및 축사를 하며 새중앙교회의 리더십 교체를 축하했다. 이날 예배는 예장대신백석 교단 증경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담임목사로 취임한 황덕영 목사는 연세대학교(B.A.), 미국 탈봇신학교(M.Div.), 미국 풀러신학교(Th.M.)를 졸업했고 기독교 캠프코리아 고문, KOSTA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현실을 이기는 복음 △예수를 따르는 비전의 사람들 △예수를 따르는 사명의 사람들 △교회의 비전과 사명 등이 있다.
<송상원 기자>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새중앙교회 리더십 교체, 황덕영 담임목사 취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