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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신임대표회장에 엄기호 목사 당선
2017/08/24 22: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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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정책으로 주목받았던 서대천 목사 ‘아름다운 도전’으로 평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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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는 24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28-2차 임시총회’를 갖고 제23대 대표회장으로 엄기호 목사를 선출했다.

엄기호 목사는 “한기총 총대들의 의지와 결단을 마음에 담고 한기총이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선거에 함께한 서대천 목사, 김노아 목사의 좋은 정책을 참고해 한기총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선거는 1차에서 엄기호 목사가 127표, 서대천 목사가 78표, 김노아 목사가 70표를 얻어 1위 득표자가 과반수를 얻지 못했기에 2차 투표에 들어갔다. 2차 투표에서 엄기호 목사가 144표, 서대천 목사가 110표를 득표해 엄 목사가 제23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엄 목사는 당선 후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서대천 목사와 포옹하며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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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선거에서 서대천 목사는 참신한 정책과 깨끗한 선거운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사회에서는 교육계의 혁신 리더로 잘 알려진 인사였지만 한국 기독교 정치계에서 무명에 가까웠던 서 목사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가장 큰 연합단체인 한기총 선거에 나와 110표를 득표하며 2위로 석패한 것은 놀랄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내세우며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쳤던 서대천 목사의 태도는 한국기독교계에 아름다운 도전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서 목사 측은 한기총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선거에서 내세웠던 참신한 공약들을 글로벌선교회를 통해 실천해 나갈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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