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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강남노회 창신교회 사건 다룰 재판국 구성
    예장합동 서울강남노회(노회장 이재천 목사)는 20일 서울 신대방동 양문교회에서 ‘제100회 정기노회’를 갖고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서울강남노회는 재판국을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재판국장 최도영 목사(장자교회) △서기 김창원 목사(대남교회) △회계 서영석 장로(양문교회) △국원 김인환 목사(명성교회), 이길찬 목사(새길교회), 강헌식 장로(공항성산교회), 윤경현 장로(강남교회) 새롭게 구성된 재판국은 창신교회 건을 다룰 예정이다. 오는 11월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인 이해중 장로(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는 그동안 노회원들의 지지로 교단 내에서 사역을 성공적으로 감당하고 있음을 밝히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드린 예배는 이재천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서영석 장로(부노회장)의 기도 및 박은석 목사(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재천 목사가 ‘나를 살펴 영원한 길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서공섭 목사(증경노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고문산 목사(직전노회장)의 집례로 성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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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0
  • 황만철 전도사 “교회가 방과 후 돌봄 프로젝트 도입해야”
    교회의 문턱을 낮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CECD기독교교육콘텐츠개발연구소를 운영하는 당진예빛교회 황만철 전도사가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교회에서 쉽게 도입할 수 있는 방과 후 돌봄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이와 관련해 황 전도사는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부천 광음교회(담임 김동기 목사)에서 ‘CTS 기독교TV와 함께하는 2026 광음교회 방과 후 돌봄 아이행복터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에서 교회학교 질적·양적 배가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이후 참여자들을 본격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황 전도사가 추진하는 방과 후 돌봄 프로젝트는 CTS를 비롯해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와 서울시 설립허가 비영리 사단법인 행복한출생 든든한미래, 방과 후 돌봄 인증기관인 아이행복터, 40여 전문 교육 컨텐츠 기관들의 허브 역할을 할 런투게더 등이 함께한다. 당진예빛교회의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 특징은 이 교회에서 사역팀을 파송해 전적으로 진행해 해당 교회의 부담이 없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개척교회라도 공간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처음 시작되는 부천 광음교회도 공간만 제공하고 초기에는 교사 인력이나 재정 등을 추가로 부담할 필요가 없다. 프로그램이 완전히 정착되고 교회학교가 부흥하면 사역팀이 다음 교회로 이동할 때가 됐을 때 노하우를 모두 전수하고 학부모들이 유급 교사를 채용하게 한다. 그리고 사역팀이 돌봄을 시작하는 다음 교회에 도움을 줘야 한다. CECD 연구소는 1년 정도면 돌봄 프로그램이 완전히 정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진예빛교회는 10월 27일 이후에도 12월까지 꾸준히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2026년 1월부터 2월까지 수 차례 학부모 설명회를 열면서 학생들을 모집한 후 3월부터 방과 후 돌봄 ‘아이 행복터’를 1년간 시작한다. 최초 인원은 20명으로 시작해 향후 50명에서 100명까지 확대하고 이들을 모두 주일예배에 다 참석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당진예빛교회는 지난 7월 21일 런투게더와 협약을 체결하고 부천 광음교회의 성공 사례를 기반 삼아 향후 신청 교회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만철 전도사는 지난 30년간 경험하고 쌓아왔던 교회학교 관련 노하우를 광음교회에 적용할 계획이다. 황 전도사는 7~8년 전 인천 불로교회(담임 한민수 목사)에서 ‘3C 비전스쿨’을 통해 4개월 만에 100명이 늘어나는 교회학교 부흥을 이끈 바 있다. 당시 등록한 아이들 중 20~30%는 불신자였고 이들을 통해 장년층도 늘어났다. 인격(Character)·실력(Competence)·헌신(Commitment)의 머릿글자를 딴 3C교육은 믿음과 행함이 일치하는 예수님의 제자를 양성하기 위한 비전이다. 신앙교육뿐 아니라 진로교육, 성품교육, 그리고 학습코칭까지 통합교육을 통해 사교육 대신 평일 오후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황 전도사는 “저희는 학습(學習)에 있어 학(學) 대신 습(習), 학생들이 스스로 신앙을 챙기고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이끌고자 한다. 학(學)은 학교에서 배워야 하고, 저희는 선생님 수업을 잘 듣도록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교회학교를 학(學)을 맡는 지역 학교(공교육)들을 도와 인재를 키우는 ‘미래형 대안학교’로 만들고자 한다. 교회학교야말로 이 시대 가정과 학교를 도와 참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이라고 밝혔다. 광음교회의 아이행복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중 사역으로 이뤄진다. 신앙 교육은 CECD 연구소의 기존 콘텐츠들을 사용해 성경 암송을 비롯한 성경 읽기와 쓰기, 색칠하기, 스토리 만들기, 소요리 문답 암송 등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신앙 교육의 첫째는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다. 새신자 아이들도 곧바로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연구소의 파노라마 교재 등을 통해 성경 역사를 통으로 알려주고 성경을 암송시킨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진로 교육과 성품 교육도 함께 한다. 황 전도사는 “성격·인격·인성·품성·개성·덕성 등을 포괄하는 성품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나타나는 나 자신의 실체로, 삶 모든 분야에서 성공하는 기초공사와 같다”며 “성품 교육은 IWTA(Input·What·Think·Action) 교육 4단계를 통해 성품을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성품을 인식하고 성품에 대한 생각을 행동계획으로 만들어 반복 실천하도록 하는 태도 교육”이라고 소개했다. 진로 교육에 대해선 “중학생쯤 되면 꿈과 직업에 대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야 한다. 학교에서 해야 하는 체험활동이나 진로활동에 대한 가이드도 잡아줄 것”이라며 “성품은 강의로 가르칠 수 없다. 매일 나와서 규칙을 지켜야 한다. 규칙을 지키면 성품이 좋아진다. 그러면 성품도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될 ‘학습 교육’도 함께한다. 날이 갈수록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공부를 직접 가르치진 않지만, 바른 자세와 기초 학습부터 수학과 영어 등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한 성경 스토리 읽기와 쓰기, 칠교, 성경 퍼즐 등을 통한 지구력과 집중력 향상을 도모한 후 영어 단어·문장 암기 등도 함께한다. CECD 연구소의 특장점인 ‘성경 암송’을 통해 급격히 좋아진 암기력은 학습 교육에도 굉장한 도움이 되는 만큼, 이를 통해 학생들의 ‘스스로 학습’ 비율을 90%까지 상승시킬 계획이다. 그는 “공부를 못하는 이유는 공부를 안 해서이고 공부를 안 하는 이유는 집중력과 지구력 및 암기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황만철 전도사는 “광음교회에서 시작하는 아이행복터 방과 후 돌봄을 통해 과거 불로교회 사례처럼 교회학교의 양적·질적 성장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참가한 학생들의 학부모들로부터 ‘자녀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너무 달라졌다’는 칭찬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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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0
  • 성산교회 현상민 원로목사 추대 및 이아벨 목사 위임
    성산교회는 18일 ‘현상민 원로목사 추대 및 이아벨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현상민 목사는 “목사가 된 지 39년 6개월이 됐다. 성산교회에서 27년 7개월 담임목사 사역을 마치고 원로목사가 돼 감사하고 함께 해준 아내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 목사는 총신대 및 신대원을 졸업했고 공군 군종목사로 활동하다 대위로 전역했으며 성남노회 노회장을 역임한 인사다. 위임목사가 된 이아벨 목사는 “좋은 교회에서 목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현 목사의 이름에 흠이 되지 않게 열심히 교회를 섬기겠다”면서 “하나님 눈치만 보는 목사, 교회에 필요한 목사, 성도들의 삶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목사가 되겠다. 많이 부족하지만 기도하며 함께 해주실 바란다”고 했다. 이 목사는 고려대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했고 주다산교회와 자카르타 한인연합교회 및 주평강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한 인사다. 원로목사 추대식 및 담임목사 위임식에는 장봉생 총회장(서대문교회)을 비롯해 김영삼 목사(증경노회장) 김재호 목사(증경노회장), 김형배 목사(증경노회장), 정귀석 목사(주평강교회)가 참석해 축사와 권면을 하며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호 목사는 권면을 통해 “목회자는 말씀에 능력과 힘이 있어야 한다. 프로그램을 좇아가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길 바란다”면서 “이아벨 목사가 주님께 무릎 꿇고 그 음성을 들으며 목회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권면한 김형배 목사는 “현상민 목사는 말씀과 기도로 교회를 이끌었고 참된 믿음의 본을 보이며 헌신해 교회를 성장시켰다. 성도들이 그 수고를 잊지 말길 바란다”면서 “모세 이후 여호수아가 사명을 이어 간 것처럼 거룩한 부르심의 계승에 성도들이 순종하며 이아벨 목사와 함께 교회를 세워가길 바란다”고 했다. 정귀석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두 목회자와 함께 하시니 점점 강성해질 것을 믿는다. 하나님께 더 쓰임 받고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으며 주의 나라를 이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김승언 목사(성남노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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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8
  • 김용대 목사 “하나님 주신 기회 선용하며 임원들 하나 되게 힘쓸 것”
    예장합동 전라노회(노회장 백귀현 목사)는 16일 전남 영광군 홍농 사랑의교회에서 ‘제125회 제1차 임시회’를 가졌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총회 서기에 당선된 김용대 목사(영광대교회)와 총회 구제부장에 당선된 고상석 목사(증앙장로교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종철 목사(예인교회)를 제치고 서기에 당선된 김용대 목사는 “의도하지 않았는데 총회 임원을 맡게 됐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돼 감사하다”면서 “헌법과 규칙과 결의를 지키며 총회장을 중심으로 임원들이 하나 되도록 힘쓰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열매를 거두는 일을 잘 감당하겠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선용하며 전라노회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사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시회는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고 예장합동 제110회 정기총회 헌의안 처리 결과를 보고받았으며 김원주 씨와 한슬기 씨를 강도사로 인허했다. 강도사 인허식은 백귀현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고영복 목사(사랑의교회)의 기도 및 이남일 목사(군서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고상석 목사(증앙장로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어떤 직분인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역을 하다 보면 수없이 많은 어려움이 밀려오는데 그럴 때마다 기도로 이겨내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죽도록 충성해 크게 쓰임 받는 주의 종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대 목사는 권면을 통해 “야고보서 3장 17절 말씀에 근거해 오직 위로부터 나는 지혜를 힘입어 평생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신재관 목사(부노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홍기 목사(증경노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사명자를 향한 기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시대적인 사명을 이루기 위해 분별력을 갖고 갑절의 영감을 받아 충성스럽게 봉사해야 한다. 주의 일을 기쁨 가운데 감사하며 감당하길 바란다”면서 “세상이 우리를 미워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악에 빠지지 않으며 기도를 바탕으로 진리 속에서 사명을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예배는 박재일 목사(서기)의 광고에 이어 백귀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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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6
  • 97명 직분자 세우며 새롭게 도약하는 이천은광교회
    이천은광교회(담임목사 김상기)는 15일 ‘장로·안수집사·권사 임직 및 명예권사 추대 감사예배’를 드리며 교회를 위해 헌신할 97명의 일꾼을 세웠다. 임직식을 통해 장로 14명, 집사 20명, 권사 55명, 명예권사 8명이 직분을 받았고, 이들은 교회의 부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임직식은 김상기 목사의 인도로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다. 김종혁 목사(한교총 대표회장)는 ‘십자가의 신앙, 회복과 부흥’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임직자들이 복음으로 민족을 살리는 이들이 되길 기원했다. 김종혁 목사는 “오늘은 결단의 시간이다. 여러분들이 복음의 본질을 붙잡는 말씀의 자리에 서길 원한다. 복음은 한 사회의 정신을 바꾸고 공동체를 바꾸는 거룩한 물결이 될 수 있다”면서 “임직자들이 복음으로 다음세대를 세우고 민족을 살리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들을 통해 주의 큰 능력이 나타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철우 목사(총신대 재단이사), 오인환 목사(서울한동노회 증경회장), 권희찬 목사(총회규칙부장), 감경철 장로(CTS 회장), 이견수 목사(서울한동노회 증경노회장)는 축사와 권면을 통해 직분을 받은 이들을 축하하며 이천은광교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철우 목사는 권면을 통해 “여러분들은 섬김과 충성으로 직분을 감당해야 한다. 직분은 사람 앞에서 빛나려고 하는 자리가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 더욱 겸손하며 사랑과 헌신으로 교회를 세워가야 한다”면서 “명예를 구하지 말고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기쁜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한 권희찬 목사는 “직분은 짐이 아닌 날개다. 임직자들은 교회의 중직자로서 비상하는 것”이라며 “날개를 달고 하나님의 나라를 비행하는 멋진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임직자 대표 이성훈 장로는 답사를 통해 “직분을 받은 우리들은 성경 말씀을 삶 속에 적용하고 하나님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겠다. 또한 사명을 잊지 않고 섬기는 일에 힘쓰며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제자의 도리를 다할 것”이라며 “목회자의 사역에도 전적으로 순종하면서 이웃사랑과 선교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상기 목사는 “직분을 받은 이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들을 품는 이들이 되길 원한다”면서 “눈물의 기도로 교회를 세워가며 진리를 전파하는 이들이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임직감사예배는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직전 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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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5
  • 동한서노회, 정영교 부총회장 속한 남경기노회 21 당회 문제 조사 청원
    예장합동 동한서노회(노회장 김승도 목사)는 14일 서울 금천교회(담임목사 박병호)에서 ‘제88회 정기노회’를 갖고 ‘제109회 총회 천서검사위원회’에 대해 조사 처리해 줄 것을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교단 차원에서 천서검사위원회의 불법성 여부에 대한 판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한서노회는 부총회장 정영교 목사가 속한 남경기노회가 21 당회를 충족하는지에 대해 조사해 줄 것을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 21 당회가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날 시 정영교 목사는 부총회장 자격에 대해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 두 청원안은 예장합동 정기총회 및 임원 선거와 관련해 불법적인 일이 있었는지 교단이 공식적으로 조사하여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 확실히 시비를 가려달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판단을 구하는 것이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노회에서 박병호 목사는 동한서노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고, 김서규 씨는 목사로 임직됐으며, 안성우·정범석·조성출·이세운·정재원·홍부길 씨는 강도사 인허를 받았다. 정신길 목사는 직분을 받은 이들에게 “목회는 눈물의 양만큼 하나님의 은혜를 힘 입어 버틸 수 있다”면서 “사명을 받은 뜨거운 가슴으로 사역에 힘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영중 목사(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명주 장로(부노회장)의 기도 및 박재민 목사(회의록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승도 목사(노회장)가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강한 노회가 되자’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예배 후에는 성찬예식을 가졌고 김준석 목사(명상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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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4
  • 유병희 목사 “총회 화합 위해 힘쓰며 황서노회 위상 높일 것”
    예장합동 황서노회(노회장 김종원 목사)는 13일 서울 봉천동 예우림교회(담임목사 유병희)에서 ‘제145회 정기노회’를 가졌다. 이번 노회에서는 총회 부서기에 당선된 유병희 목사를 노회원들이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병희 목사는 선거 기간 동안 마음을 다해 응원해 준 노회원들에 감사를 표하며 총회를 화합시키는 일에 힘써 황서노회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지금 총회가 진영이 갈라져 있는 상황이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균형을 이루고 하나 되게 하는 것이다. 부서기로서 이를 위한 길을 열고 소통하며 총회를 하나로 만드는 일에 적극적으로 뛰겠다.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이 일을 잘 해내 황서노회가 교단에서 좋은 일을 이뤄간다는 평을 듣게 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황서노회는 회무 처리를 통해 각 보고를 받았고 강도사 인허식을 가졌다. 회무 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김종원 노회장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며 그리스도와 연합한 노회원들이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는 일에 힘쓰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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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3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제24회 목사안수식’ 갖고 24명 목회자 세워
    국제독립교회연합회(총회장 림택권 목사, 이하 WAIC)는 13일 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강대형)에서 ‘제24회 목사안수식’을 갖고 24명의 목회자를 배출했다. 안수식에서 박조준 목사(설립자)는 목회자가 어떤 마음을 갖고 사역해야 하는지 설명하며 겸손과 순종으로 사명을 감당하길 기원했다. 박 목사는 “나를 비롯해 여러분들 모두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이다. 주님께서는 믿을 만한 사람에게 심부름을 맡기시지 아무에게나 맡기지 않는다”면서 “바울도 충성된 일꾼으로 여겼기에 크게 들어 쓰신 것이다. 우리도 귀한 직분을 받았으니 주님을 실망시키지 말고 그분의 뜻을 충실히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목사는 “우리는 심부름꾼이지만 종의 마음이 아닌 주인의 마음을 갖고 책임지는 모습으로 일해야 한다. 또한 사명에 대한 긍지를 갖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역해야 한다”면서 “왕의 심부름꾼은 ‘어사’고 이들에게는 ‘마패’가 있었다. 목사에게는 주님께서 주신 마패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이것이 능력의 근본”이라고 했다. 특히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작은 일에도 순종하고 충성하는 이들이 돼야 한다”면서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수식에는 박조준 목사, 림택권 목사, 임우성 목사, 이형노 목사, 정인찬 목사, 임준식 목사, 조희완 목사, 한은택 목사 등이 안수위원으로 참여해 24명의 사명자를 목회자로 세웠다. 안수식 후에는 정인찬 목사의 권면이 있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종이 되길 바란다”면서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역경을 이기며 사역을 완주해 생명의 면류관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수자 대표로 인사한 한상화 목사는 “온전히 헌신하며 주님이 원하시는 곳에 있고자 한다. 참다운 종으로서 한국교회를 다시 살리고 주의 복음을 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안수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강대형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박순형 목사(서기)의 기도 및 이형노 목사(부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림택권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림 목사는 ‘산 위의 체험과 산 및 현실’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전에는 목사를 하면 가난을 전제했다. 여러분도 많은 고생을 하겠지만 이렇게 좋은 때에 사역하도록 불러 주신 것에 감사하며 주의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길 바란다”면서 “산 위의 체험을 마쳤다면 이제 산 밑에서 도움을 청하는 이들에게 내려가 도와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산 위에 가서 주님을 계속 만나야 함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정균양 목사(국가조찬기도회 전 사무총장)의 헌금 기도 및 최정원 소프라노의 특별찬송이 있었다. 이날 안수식은 김시철 목사(나사렛총회 증경총감독)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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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3
  • 한기총 고경환 대표회장 ‘4대 개혁안’ 발표하며 확고한 의지 표명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기총 개혁 방향을 밝혔다. 고경환 대표회장이 가장 강조한 부분은 재정 투명성이다. 그는 “한기총은 회원들에게 회비를 받아 운영하기에 재정에 대해 대표회장뿐만 아니라 임원과 실행위원들이 알아야 하는 것이 기본인데 현재는 아무도 모른다”면서 “내가 지난 2월에 취임했는데 3월에 나에게 한기총 운영비가 없다면서 빚이 1억 6천462만 원이라고 하더라. 내가 대표회장 후보 등록비로 1억 5천만 원을 냈고 회원들이 낸 회비가 있는데 그걸 다 써버리고 빚이 그렇게 많다는 거다. 그래서 임원회에 재정보고를 상세하게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다음 임원회 때 상세 보고가 아니라 뭉뚱그려 보고해 논란이 있었다. 직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자신이 한기총을 운영할 때 흑자였다고 했는데 나는 마이너스 통장을 받고 시작한 상황이기에 정 목사님과 내가 서로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 목사는 “그 당시까지 누구의 임금이 얼마인지 아무도 몰랐다. 그때 사무총장과 비서실장의 월급이 미지급된 부분이 나와 액수를 알게 됐다. 김현성 대표회장 직무대행 때 사무총장의 월급이 300만 원으로 알고 있었는데 정서영 목사님 때 500만 원이 되고, 내가 들어와서 650만 원이 됐으며 이외에 접대비, 비공식 홍보비 등이 있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이런 내용들을 전혀 알지 못했었기에 투명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재정 운영을 임원들이 잘 파악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는 지난 23일 김정환 사무총장이 면직됐던 한기총 제36-6차 임원회에서도 지적된 내용이다. 고경환 대표회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불투명한 재정 운영에 대한 확고한 개혁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관련 기사 : 내부 개혁 나선 한기총, 김정환 사무총장 면직> 감사와 관련한 개혁 방향도 밝혔다. 고 목사는 “감사는 1년에 한 번 연임할 수 있게 돼 있는데 2명의 감사가 5년째 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원칙대로 한기총 회원들 편에서 정확한 감사 및 보고를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관 및 운영세칙 개정 방안도 설명했다. 그는 “대표회장 임기는 1년에 2회 연임할 수 있는데 1회 연임할 수 있도록 바꾸려 하고,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에 1회 연임 가능하게 돼 있는데 1년 임기에 1년 연임할 수 있게 하려 한다. 그리고 총무국장, 행정국장, 행정팀장 외 다른 직원을 뽑을 경우 대표회장이 급여 및 재정적 책임을 지게 운영세칙을 개정하려 한다. 이렇게 하면 한기총 재정이 1억 흑자가 된다”고 밝히며 “이 외에도 대표회장이 혼자서 임원을 뽑지 않게 하고 인사위원회를 통해 하려 한다. 대표회장이 인사위원장이 되고 증경대표회장 3인, 명예대표회장 3인이 함께 참여해 임원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특정인이 임원들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증경대표회장처럼 한기총에 오랫동안 계셨던 분들이 각 교단과 단체을 안배해 공정하게 세우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벌써부터 반대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고 대표회장에 따르면 “개정안이 통과되려면 실행위원회에서 과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대표회장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회원들을 위해 개정하겠다는 것인데 반대한다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이 있다고 생각하는 인사들이 벌써부터 조직적으로 정관 및 운영세칙 개정안을 부결시키려 하는 모습은 한기총 개혁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경환 목사는 변승우 목사 관련 금품 요구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 의지도 내비쳤다. 이 사건은 한기총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가 변승우 목사에게 억대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상당한 충격을 준 바 있다. 고 목사는 해당 사건을 재조사해 김정환 사무총장의 금품 요구가 허위로 밝혀지면 변승우 목사를 고소하는 한편 인터넷에 있는 한기총에 대한 명예훼손성 글을 내리도록 조치하고, 변승우 목사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지면 한기총 이름으로 한국교회에 사과 성명서를 발표해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의 진실을 밝혀 공의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고 목사는 “한기총이 한국교회의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사람들을 이단성이 없다고 판단한 게 있다. 그랬을 때 모종의 거래가 있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있었지만 확인된 증거가 없었다. 그런데 변 목사 사건은 녹취록이 증거로 제시된 상황이다. 이 부분은 분명히 짚고 넘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시스템을 제대로 투명하게 세우려 한다. 힘들더라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한국교회를 위한 일”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고경환 대표회장의 한기총 개혁 방향 기자회견 내용 중 사무총장에서 면직된 김정환 목사와 관련된 내용이 많기에 김 목사에게 입장을 물으니 “나중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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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5
  • 내부 개혁 나선 한기총, 김정환 사무총장 면직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 김정환 사무총장이 면직됐다. 고경환 대표회장은 23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기총 제36-6차 임원회를 열고 정관에 규정된 대표회장의 고유권한인 임면권을 발동해 사무총장을 면직했다. 이번 면직은 급여 문제 및 변승우 목사에게 돈을 요구했던 문제가 그 중심에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김정환 사무총장의 월급이 작년에는 535만 원이었는데 올해 고경환 대표회장의 허락을 받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650만 원으로 인상한 문제가 발견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 사무총장은 올해부터 보험 처리가 돼 오른 것이라고 항변하는 중이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부분이 더 있다. 김 사무총장은 김현성 대표회장 직무대행 시절 월급 300만원에 채용됐는데 작년에 어떻게 해서 535만원을 받게 된 것인지 의문이 남는다. 김정환 사무총장은 직전 대표회장인 정서영 목사 때 월급 인상을 허락받았다고 밝혔지만 정서영 목사는 월급 인상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허락한 적도 없다고 말하고 있는 중이다. 변승우 목사에게 돈을 요구한 사건의 경우 공갈미수 및 배임수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불송치됐으나 김정환 사무총장이 돈을 요구하는 음성 녹음파일이 존재해 돈 요구 문제 자체는 부인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날 한기총 임원회는 김정환 사무총장이 변승우 목사에게 돈을 요구했던 사건을 질서위원회에서 재조사하기로 결의했고 또한 한기총 재정 투명성을 위해 외부 공인회계사가 참여하는 전체 감사를 하기로 했다. 한편 △WEA △김현두 목사 △고희인 목사 △전광훈 목사를 이단 규정하는 안건이 올라왔으나 한기총은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직 이단대책위원회 위원들은 이단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고경환 대표회장을 중심으로 한 다른 임원들이 더 확실한 조사와 근거가 있어야 함을 지적하고 나섰다. 그 결과 김현두 목사와 고희인 목사에게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세미나 내용 중 잘못된 부분이 시정됐는지 여부 △문제가 된 책자의 발행 여부 △피해 가정 회복 조치 여부 등에 대해 답변을 요구하기로 했고, 답변이 없을 시 이단으로 규정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내기로 했다. 전광훈 목사 이단 규정의 건은 좀 더 신중하게 검토 하기로 했고, 이대위와 별도로 징계위원회에서 전 목사 건을 다루기로 했다. WEA의 경우 “WEA에 관하여 종교혼합주의 및 이단 사상을 전적으로 배격하고 이에 대한 교류를 금하기로 한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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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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