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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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회장 정상운)은 19일 우리들교회(담임목사 김양재) 판교채플에서 이사장 이·취임식 및 포럼을 가졌다.

 

신임이사장에 추대된 고신일 목사(기둥교회)는 취임사를 통해 “나는 이 모임이 어떤 모임인지 잘 몰랐다. 김양재 목사의 이사장 시절이 그립지 않게 잘 돕고 나도 도움을 받겠다”고 했다.

 

이임한 김양재 목사는 “무명인 사람을 이사장으로 세워줘 감사했다”고 말하며 고신일 이사장 체제에서 포럼이 계속해서 발전하길 기원했다.

 

이날 김양재 목사는 교회 설립부터 가정을 지키기 위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해온 결과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그들이 이혼하지 않고 가정을 지키고 있음을 밝히며 앞으로 QT무브먼트를 확산시키는 일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상운 회장은 이임한 김양재 목사를 향해 감사를 표했다. 정 회장은 “설립 때 누구를 이사장으로 세울까 생각하다 김양재 목사가 떠올라 제안하니 흔쾌히 허락했고 김 목사의 기도와 후원으로 여기까지 오며 총장포럼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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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취임식은 최대해 총장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어서 임성택 전 강서대 총장의 사회로 제8회 포럼을 가졌다.

 

포럼에서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오늘의 상황과 한국교회의 과제’라는 발제를 하며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교회 지도자들이 가장 성경에 충실하고 성령님께 의존해야 한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우리가 문제를 만드는 사람이 될 뿐”이라며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성경이 말하는 곳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이 세상에 완전한 교회는 없다. 그러나 우리들은 성경에 따라 성령님께 의존해서 그런 방향으로 갈 수는 있다. 그런 교회를 눈에 보이는 방식으로 드러내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그렇게 하는 분들의 연합이 참으로 중요하다. 이 모임을 비롯해 성경적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방향으로 나아갈 때만 우리가 제대로 된 반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의 신학적 실존’은 결코 홀로 있을 수 없으니,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일은 홀로 되는 일이지만,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홀로 있지 않다. 여기에 참된 그리스도인들과 참 교회들의 연대와 협력의 의미가 있다”고 했다.

 

발제 후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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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고신일 목사 이사장 취임, 김양재 목사 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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