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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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이하 카이캄)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3년 만에 총회 및 임원회를 갖고 송용필 목사(사진)를 신임 연합회장으로 추대했다.
 
송용필 연합회장은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카이캄이 되길 원한다”면서 “미국에서 독립교회 단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세계 여러 교회들과 교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교류하는 카이캄으로 확장되도록 힘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이캄 정회원 3,276명을 대상으로 소집된 이번 총회는 2,190명이 위임장을 제출했고 33명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승욱 목사가 지미숙 목사(홍보국장)에게 의장권을 위임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총회에서는 사업 보고와 회계 보고 및 임원 선출 안건을 처리했다. 
 
신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승욱 △마평택 △송용필 △고성조 △전옥표 △전기철 △서영희 △지미숙 △선종철 △박영운 △오진탁 △이규택 △유병준 △백은석 △이형자 △김창선 △박성수 △김점수 △박형진 △조수원 △최창규 △방성준 △박정진 △강문규 △백승국. 
 
한편 카이캄 측에 따르면 카이캄 총회는 사단법인 이사회와 카이캄 총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사회에서 임원을 선정해 총회에 상정하면 인준하는 구조라고 한다. 또한 총회 직후 임원회를 통해 3년간 카이캄의 대표로 활동할 연합회장을 선출하게 된다고 한다.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전기철 목사(강남새사람교회)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승욱 목사가 ‘복음과 교회를 섬기는 카이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팬데믹을 지나면서 여러 교단에서 신학생과 안수생들이 줄어드는 상황에 처해 있는데 카이캄은 지난 3년 동안 안수자들이 꾸준히 들어오는 것을 보며 놀랐다”면서 “후보자들에게 왜 카이캄에 왔느냐고 물었더니 가장 많은 대답이 ‘정치에 휘말리며 목회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 기본에 충실한 카이캄이기에 카이캄 선배 목사들과 교회들을 보면서 소망을 봤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카이캄 안수자들의 연령대가 점점 젊어지고 있다. 카이캄의 깨끗한 이미지와 신뢰받는 사역을 지켜가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면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카이캄을 위해 우리는 종이 되어야 하고, 사람을 살리는데 집중해야 하며, 열정의 복음을 지킬 수 있는 목회자들이 돼야 한다. 종과 사람과 복음, 이 세 가지를 지켜가는 카이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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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캄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세계 교회와 교제할 수 있는 기반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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