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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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강석 목사, 희생에 보은하며 한미연합 튼튼히 하는 민간외교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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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피 흘린 미군에 감사를 표해온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가 올해는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보은 행사를 갖는다.


지난 17년간 해외 참전용사들의 항공료와 체류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국내로 초청해 행사를 가졌지만 올해부터는 소강석 목사와 성도들이 방문단을 구성해 미국을 찾아가 추모 행사와 위로의 시간을 가진다.


행사 방식이 바뀐 것에 대해 새에덴교회 측은 참전용사들 대부분이 초고령이어서 국내로 오는 것이 힘든 상황이기에 직접 찾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소 목사를 비롯한 방문단은 오는 14일 미국 텍사스 알링턴 쉐라톤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전사자 및 실종자 가족, 휴스턴 한국총영사, 미국 상·하원의원, 주지사, 시장 등 총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15일에는 알링턴 국립묘지 안에 2023년 말 신축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아 추모식을 가지며 이후 인근 지역 국립묘지 안에 있는 장진호 전투기념비에 가 헌화식을 한다. 이번 방미에서 지역 한인회와 참전 용사들이 교류할 수 있는 연결 고리도 만들 계획이다.


미국에서 행사를 마친 후에는 6월 23일 새에덴교회에서 국군 참전용사와 가족 200명 및 교계와 정계 인사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상기 제74주년, 참전용사 초청 보훈음악회’를 갖는다.


6.25의 애환이 담긴 군가와 추억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특히 참전용사와 남성중창단이 함께 부르는 ‘노병의 노래’는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랫동안 사역을 이어온 것과 관련해 소 목사는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될 줄 모르고 시작했는데 보은 행사를 할 때마다 새롭고, 하고 나면 봉사했던 성도들이 더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봉사한 결과 내가 미국 국가오찬기도회에서 대한민국 목사 최초로 연설도 하게 됐다”면서 “억지로 한 것이 아니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니 세월이 흐르며 가치와 의미를 더 발견하며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17년간 보은행사를 가진 만큼 미국 참전용사들과 새에덴교회는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교회 측에 따르면 미국 참전용사 방한 당시 자원봉사를 한 청년이 미국 아이비리그에 진학할 때 그들로부터 추천서를 받는 등 서로 도움이 되고 있다.


소강석 목사는 “미국의 군인들이 수많은 나라를 위해 싸웠지만 우리처럼 그들을 기억해 주는 곳은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미국 보훈처에서도 고마워하고 있다. 우리는 참전용사 자녀 및 가족과 연대해 계속해서 좋은 민간외교 역할을 할 것이며 한미연합 관계에 도움이 되려 한다”면서 “보훈은 국가의 품격이고 보은을 실천하는 것은 국민의 품격이다. 이 귀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 일에 교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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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6.25 참전용사 초청해 보은행사 한 새에덴교회, 이제 미국 찾아가 감사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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