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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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에덴교회 ‘참전용사 초청 나라사랑 보훈 음악회’ 개최
  • 윤석열 대통령 18년간 보은행사 이어온 교회에 감사 표해
  • 박민식 전 장관 “소 목사는 보훈부 장관 해야 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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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23일 ‘6.25 전쟁 상기 제74주년 참전용사 초청 나라사랑 보훈음악회’를 가졌다.


음악회에서 소강석 목사는 참전용사들에게 큰 절을 하며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소 목사는 “74년 전 북한은 불법으로 남침했고 사흘 만에 수도 서울이 찬탈당하고 8월에는 낙동강까지 밀렸다. 하마터면 우리나라는 공산화가 될 위기에 처했다. 그런데 참전용사 여러분들이 피와 땀과 눈물을 바쳐 싸워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킬 수 있었다”면서 “성경에 보면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라고 했다. 그래야 미래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18년 전부터 보은행사를 해왔는데 세월이 갈수록 초청 대상이 적어져 마음이 아프다. 여러분이 한 명이라도 살아계실 때까지 우리는 보은행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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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을 보내 18년째 보은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켜가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인권, 평화와 번영은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된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부는 참전용사들의 헌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굳게 지켜나가겠다. 한미동맹을 단단히 발전시키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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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는 예비역 육군대장 이철휘 장로와 탤런트 김예령 씨의 사회로 지상작전사령부 군악대가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를 연주하며 막이 올랐고 서선영 소프라노의 ‘비목’ 노래 후 ‘테너 박주옥과 빅 콰이어’가 △전우여 잘 자라 △진짜 사나이 △단장의 미아리고개 △굳세어라 금순아 등 전쟁가요메들리를 선보였다.


또한 음악회에서 남진 장로, 김호철 안수집사, 오선지 성도, 김의영 성도, 정미애 성도가 △전선야곡 △아리랑 △잃어버린 30년 △이별의 부산 정거장 △J에게 △아름다운 강산 △오 그대여 변치마오 △저 푸른 초원 위에 등 민요와 가요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으며, 마지막에는 전체 출연진이 ‘전우여 잘자라’를 합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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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보은행사를 갖는 소강석 목사와 새에덴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나라에서 해야할 일을 새에덴교회가 감당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소강석 목사는 대한민국 보훈부 장관을 해야 할 분이다.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의 이름을 걸고 존경한다”고 강조했다.


단국대 명예이사장 장충식 장로는 6.25 당시 학도의용대 1기생으로 입대했다고 밝히며 “함께 싸웠던 용사들을 보니 반갑다. 음악회에서 깊은 감동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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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회의원은 “기독교가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 중 하나가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는 것”이라며 이 일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날 서귀섭 용인특례시 지회장(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은 음악회를 마련해준 새에덴교회에 감사를 표했고 음악회는 소강석 목사가 ‘노병을 위한 기도’를 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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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0

꿈꾸미

미국에 이어 국내의 참전용사분들까지 섬기는 새에덴교회,진정한 공공외교의 선두주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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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은혜로운 보훈음악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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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1290

18년 동안 참전용사를 섬기는 것을 실천한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님 덕분에 보훈문화가 더욱 확장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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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18년째 이렇게 훌륭한 행사를 하는 새에덴교회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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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요미

잊혀진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며 참전용사들을 위로하는 이 모든 창의적 섬김이 귀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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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보훈 음악회로 참전용사분들을 진심으로 예우하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평화와 희생에 대한 창의적 표현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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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대빵

누구도 할 수 없는 가치있는 일을 미국에서 또 한국에서.교회가 세상을 케리 하는 멋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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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따뜻한 위로를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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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채윤

역사를 잊지않고 기억하는 교회에서의 귀한 섬김으로 6.25 참전용사 분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넘치는 감동의 시간이 되셨기를 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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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호수 보훈의 마음을 이렇게 아름답게 전하는 교회의 모습..감동입니다 꼭 기억해야할 우리네 이야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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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이

연로해지신 참전용사분들께 보은의 진심이 전해지는 은혜의 자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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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들

나라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 품격높은 음악회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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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앤쮸

나라사랑 보훈음악회~ 우리 자녀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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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친

교회에 대한 이미지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것같습니다 교회의 선한 영향력이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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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모든것이 좋았다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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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써니

고귀한 희생과 섬김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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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요미

귀한 섬김으로 참전용사들이 위로의 시간을 가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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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zer

새에덴교회가 보훈으악회로 정말 한국교회와 한국의 품격을 올리는 귀한일을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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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섬기는 교회가 있어서 연로하신 노병들이 참 위로를 받았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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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어디서도 볼 수없는 보훈음악회~^^
그 어떤 음악회보다 뜻깊은 음악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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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참전용사 살아계실 때까지 보은행사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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