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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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웅영 장로 명예회장 추대의 건은 문제 제기돼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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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전국남전도회연합회는 7일 서울 노원구 상계제일교회(담임목사 이장연)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으로 배원식 장로를 추대했다.


배 장로는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고 담임목사님과 성도들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회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회원들이 공감하고 연합하는 남전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임역원들이 한마음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이주민과 탈북민을 위한 사역을 잘 감당하겠다. 또한 외연 확장 및 해외 선교와 교회 건축에 힘쓰며 복음 증거 사명을 잘 감당해 하나님께 칭찬받고 총회에서 본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임한 백웅영 장로는 “탈무드를 보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 함께 배우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해를 섬기게 하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면서 “전국남전도회연합회가 44회기에 새로운 은혜를 힘입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푯대가 명확히 세우고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며 부흥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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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회장 백웅영 장로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건은 문제가 지적되며 정기총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배원식 회장이 논란을 종식하고자 은혜롭게 넘어가자고 하며 통과시켜달라고 수차례 호소했으나 반대 의견이 계속 나와 이 안건은 실행위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제44회기 총무는 배원식 장로가 지명한 남석필 장로(경기노회, 맑은샘광천교회)가 인준됐다.


이날 교단의 주요 인사인 김영구 장로(총회 부총회장), 강창훈 목사(총회 전도부장), 김화중 장로(총회 회계), 이재천 장로(전국남전도회연합회 증경회장단 회장), 양원 장로(전국장로원로회 회장), 신신우 장로(총회 증경부총회장), 김상윤 장로(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 이규섭 목사(총회 출판부장), 장순직 목사(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이성화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정성철 장로(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박범석 장로(예장고신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오광춘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정지선 장로(헌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남전도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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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백웅영 장로의 인도로 시작됐고 배원식 장로의 기도와 정재영 장로의 성경봉독 및 김문기 장로의 특송에 이어 배광식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배 목사는 ‘성전 앞에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단의 허리 역할을 하는 남전도회가 교단을 위해 울며 살리는 역사를 이뤄가길 바란다”면서 “은혜를 퍼트리는 중심에 서는 여러분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예배는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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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남전도회연합회 신임회장으로 배원식 장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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