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회장 “본질 회복하며 역사와 전통 계승해 발전시킬 것”
- 장봉생 부총회장 “중요한 때에 쓰임 받는 장로 되길”
예장합동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는 30일 서울 신대방동 대남교회(담임목사 김창원)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갖고 이해중 장로(대남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해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씀이 생각난다. 일은 사람이 하지만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임을 믿는다. 부족한 사람이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55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본질을 회복하는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가 되길 원한다. 성경으로 돌아가 장로들이 먼저 무릎으로 살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면 저절로 세상에 평화가 올 것이다. 55회기는 증경회장들이 세운 터 위에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중 회장은 지난 21일 전국장로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현상오 장로와 이창원 장로를 큰 표 차이로 제치고 수석부회장에 당선된 인사다.
총회 규칙부 회계, 총회 세계교회교류위원회 회계, 총회 감사부 회계, 총회 준비위원,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상임회장,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장로 상임회장, 전국남전도회 부회장,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제68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상임회장을 맡고 있다.
이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해중 장로는 다양한 곳에서 주요 직책을 감당하며 총회의 지도자적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총회는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논의 결과 임원진을 개선했으며 제55회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및 신안건 토의는 신임원진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해중 장로 △명예회장 안재권 장로 △부회장 최순식·한병지·배원식·손정호·박진우·이희근·박정수·임봉업·백양선·전병철·이동철·임운석·박광재 장로△총무 최규운 장로 △부총무 이상철·양우식·전병하·조성탄·신선호·최선용·김용직·정지선·성낙형·고동운·김영성·박종일·김도형·조철·유세종·박민오·남석필·배경한·안상일·김흥선·최원영·송기덕·임광천·이복증·우재혁·지동빈·한상원·이상곤·나성환·서영석·이창우·박용석·엄기태·엄익종·정근수·신용열·이준호·윤문병·최자용·강길선·유동근·김동득 장로 △서기 이종석 장로 △부서기 김철인·기길중 장로 △회의록서기 이강진 장로 △부회의록서기 이창원·이천규 장로 △회계 김윤호 장로 △부회계 김완겸·윤태호 장로 △감사 하정민·최경모·차진기·박봉수·장승수 장로.
각 분야에서 헌신한 이들을 치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창원 목사, 이희근 장로, 남석필 장로, 이종석 장로, 최규운 장로, 유영선 장로, 최원영 장로, 송기덕 장로, 임광천 장로, 이복증 장로, 우재혁 장로, 이상헌 장로, 백양선 장로, 배원식 장로, 이종일 장로, 한병지 장로, 이창원 장로, 전만식 장로는 감사패 및 공로장을 받았다.
예장합동 교단 주요 인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강자현 장로(증경부총회장), 남상훈 장로(증경부총회장), 송병원 장로(증경부총회장), 김원래 장로(증경회장), 이성화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이덕진 목사(서울강남노회 증경노회장), 진용훈 목사(서울강남노회 증경노회장), 신수희 장로(증경부총회장), 태준호 장로(기독신문 사장), 강대호 장로(장로신문 사장), 홍석환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배원식 장로(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정지선 장로(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임석규 장로(서울강남노회 증경부노회장), 신웅철 장로(서울서북지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양일환 장로(전국주교수도권협의회 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이해중 장로의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서영석 장로(서울강남노회장로회 회장)는 환영사를 했고, 대남교회를 담임하는 김창원 목사는 당회원들과 함께 인사하며 총회에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안재권 장로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해중 장로의 기도 및 이종석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장봉생 총회장이 ‘아리마대 요셉’이라는 설교를 하며 장로들이 결정적이고 중요한 때에 쓰임 받는 이들이 되길 기원했다.
예배는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의 특별 찬송에 이어 장봉생 부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