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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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규 증경총회장 “목사와 장로가 외쳐야 할 때 외쳐야”
  • 김 목사, WEA 유치 관련 교단 입장 따라야 할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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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서북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 장순직 목사)는 3일 서울 개봉동 남현교회(담임목사 윤영배)에서 ‘신년하례회 및 구국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장순직 대표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위상을 다시 세우길 원한다”고 밝히며 “목사와 장로들이 하나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년하례회는 정영기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영민 장로(장로상임회장)의 기도, 정여균 목사(회의록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장순직 목사가 ‘비상’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김승규 목사, 이상학 목사, 손대성 목사, 설동욱 목사, 윤영민 목사, 김학목 목사 등 실무회장단은 대표자로 나서 △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지역갈등 회복과 정치 안정을 위해 △서북지역노회협의회 42개 노회를 위해 △북한선교와 탈북민을 위해 △혼란한 시국에 국가 안정과 민생을 위해 △제109회 총회 당선자들과 서북 임원을 위해 기도했으며, 이춘복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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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와 감사’ 시간에는 서북 출신 중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에 당선된 이들을 축하했고 증경회장단은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서북지역노회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격려사를 한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는 최근 교단지인 주간기독신문의 1면과 3면에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해 NCCK 목회자들이 외치는 사진과 기사를 넣은 것에 대해 비판하는 한편 자신이 장창수 주필에게 정정보도를 요청해 반영됐음을 밝히며 서북지역노회협의회 목사와 장로들이 외쳐야 할 때 외칠 수 있길 기원했다.


또한 김 목사는 “교단 안에 WEA를 찬동하는 목사들이 많은데 신학적으로 옳고 그름을 떠나 교단의 입장을 알아야 한다. 한교총에서 WEA를 유치하자는 서명을 하자고 할 때 김종혁 총회장이 동의하지 않은 것은 잘한 것”이라고 밝히며 사수해야 할 것을 사수하는 목회자들이 되길 당부했다.


이날 최재우 목사(증경회장)는 덕담 시간에 대통령, 국무총리, 감사원장을 탄핵한 민주당과 이재명 국회의원을 강하게 비판하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을 살리기 위해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 회장 이성화 목사와 중부지역노회협의회 회장 강문구 목사는 축사를 하며 서북지역노회협의회를 축복했고, 신년하례회는 서태상 목사(부회의록서기)의 새출발을 위한 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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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기독신문 규탄 소리 나온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신년하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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