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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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합동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부부세미나 가져
  • 이승희 목사 “믿음은 자신 비우고 하나님의 때 기다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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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홍석환, 이하 전장연)는 12일 제주도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제54회기 임원부부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서 홍석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4개월 동안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임원회와 실행위원회, 지역 간담회를 모두 마쳤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임원부부세미나를 통해 먼저 우리 임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하기부부수련회까지 거뜬히 감당해 낼 줄 믿는다”면서 “이뿐 아니라 농어촌교회 리모델링 사업과 해외선교사역 그리고 소외된 이웃 돌봄 사역 등 남은 많은 일들도 잘 마무리하길 소망한다”고 했다.

 

세미나에서는 은혜받는 시간이 이어졌다. 개회 예배는 이해중 장로(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박정수 장로(부총무)의 주제 제창, 최경모 장로(부회장)의 기도, 강성복 장로(사회복지선교위원장)의 성경봉독, 김문기 장로·송원중 장로(새에덴교회)의 찬양에 이어 이승희 목사(증경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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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는 ‘우리도 다윗처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 인정받고 쓰임받는 장로들이 되길 기원했다.


이 목사는 “나는 목사로, 여러분들은 장로로 세워졌다. 그런데 세움받는 것과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은 다르다.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셨지만 이를 후회하셨다. 그는 인정받지 못한 것”이라며 “하나님께서는 인물, 혈통, 학벌 등 외적인 부분이 좋은 사람을 쓰시는 것이 아니라 그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쓰신다. 여러분들도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 목사는 “다윗은 여호와께 묻고 또 물었지만 사울은 여호와께 묻지 않고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앞세웠다”면서 “장로들이 사업을 할 때나 교회와 교단을 섬길 때 하나님께 묻고 또 묻길 바란다. 그럴 때 다윗처럼 쓰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목사는 “다윗은 조급하지 않고 억지 부리지 않으며 순리를 따랐다. 믿음은 자신을 비우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그분의 일하심을 바라는 것”이라며 “장로들이 교회에서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갈등 상황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순리대로 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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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상훈 장로(전장연 증경회장)와 서만종 목사(총회 부서기)는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전장연의 발전을 기원했고 권영식 장로(증경회장), 류재양 장로(증경회장), 라도재 장로(증경회장)는 대표로 나서 전국장로회연합회와 임원부부세미나 및 하기부부수련회를 위해 기도했으며 예배는 송기섭 목사(동막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전장연과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는 세우리교회 보수 공사를 위한 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전장연 임원부부세미나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13일에는 이형만 목사(삼호교회), 박성규 목사(총신대 총장), 14일에는 전승덕 목사(설화교회)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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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묻고 또 물으며 쓰임 받는 장로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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