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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신 양일호 총회장 “분열 상처 치유하며 교단 안정 추구할 것”
2020/10/19 16: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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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명칭과 회기 기존 것 따르기로···백석연합신대원 인준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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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발전특별위원회 통해 공론화 거쳐 교단 통합 진행할 뜻 밝혀

예장백석대신 교단은 19일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양일호 목사(영광교회)를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총회장 양일호 목사는 “통합과 분열, 새롭게 출발하는 상황에서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화합하며 교단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총회 행정과 기능을 축소하고 노회와 상비부서의 활동 및 기능을 최대한 존중해 장로회주의 정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양 목사는 “교단발전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교단통합, 교단신학교, 목회자 연금, 목회자연장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회 부흥을 지원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교단 통합과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백석 교단 장종현 총회장과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지만 교단 통합은 조직의 통합이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해서는 안 되고 총대원들의 의중에 의해 해야 한다”면서 “열려 있는 자세로 다른 교단들과의 통합을 추진하되 교단발전특별위원회를 통해 공론화하며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임한 유만석 목사는 “1천교회 이상 되는 교단 중 대면 총회를 하는 곳은 우리 백석대신 뿐인 거 같다. 1년 동안 총회원들이 협력해주셔서 무탈하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기초를 다지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우리 총회가 더 큰 꿈과 기대를 안고 모두가 행복한 총회, 목회하기 좋은 생태계를 가진 총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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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는 총대 395명 중 2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실제적으로 작년에 시작된 총회인 만큼 교단의 기초를 세우는 안건들을 통과시켰다.

선거관리위원회 시행규칙을 제정했고, 충북노회와 대전노회의 합병을 승인했으며, 교단 명칭과 회기는 기존 것을 따르기로 했다. 명칭 공모를 통해 ‘연합’, ‘한국총회’ 등 2개로 압축했으나 당분간 현재의 백석대신 명칭을 유지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부총회장은 총회장으로 자동 추대하되 결격사유가 있을 때는 신임 여부를 물을 수 있도록 했다.

신학위원회 보고 결과 경남신학교(대표자 팽철수 목사), 국제사역자훈련원(대표자 박영 목사), 부산목회신학교(대표자 손태훈 목사)는 인준됐지만 백석연합신대원(대표자 박한규)은 서남노회 측이 문제를 제기해 총회 첫 실행위 때까지 인준을 보류하기로 했다.

한편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양일호 목사(영광교회) △부총회장 황규식 목사(수지산성교회) △부총회장 류면수 장로(광은교회) △서기 유영오 목사(원평장로교회) △부서기 박득수 목사(수정교회) △회의록서기 이용덕 목사(광은교회) △부회의록서기 강안실 목사(은평중앙교회) △회계 정규성 장로(가좌제일교회) △부회계 이남원 장로(수원명성교회) △사무총장 류기성 목사.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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