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2.23 16:56 |
극단으로 치닫던 순천노회 사태 이전과 다른 분위기 조성돼
2021/02/15 19: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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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영 노회장 측 ‘노회 분립 청원’ 유보, 총회에 협력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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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소위원회가 노회 문제 적극 해결하려는 상황
허길량 목사 측 25일 임시당회장 배정 안건 처리하나?

 

분란을 겪고 있는 예장합동 순천노회는 현재 김원영 노회장 측과 허길량 노회장 측으로 나뉘어 대립하며 각각 적법성을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허길량 노회장 측은 김원영 노회장 측 인사 5명을 면직해 사태는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가운데 김원영 노회장 측이 15일 순천새중앙교회(담임목사 김원영)에서 ‘제144회 제4차 임시노회’를 개최해 이목이 집중됐다.
 
회의 결과 ‘노회 분립 청원의 건’은 유보하고 4월 정기노회 때 다루기로 했다. 총회임원회 소위원회에서 노회 사태를 해결하려고 노력중인데 분립을 청원하면 총회 측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에 처리하지 않았다.
 
‘이탈자(불법 비대위 측)에 대한 재판국 보고의 건’은 아직 이 사건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므로 중간보고만 받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허길량 노회장 측이 면직한 5인과 관련한 사법 대응의 건은 면직된 당사자들의 요청이 있을 시 노회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고, ‘김광곤 목사 해벌의 건’은 본인의 요청에 의해 다루지 않기로 했다.
 
결의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김원영 노회장 측은 사태를 확전시키지 않고, 순천노회 분쟁을 해결하려고 노력중인 총회임원회 소위원회(고영기 목사, 정계규 목사, 송병원 장로)와 협력하려 하고 있다. 임시노회가 끝난 후 김원영 노회장도 총회 측과 협의해 은혜롭게 해결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총회 소위원회 측 인사들에게 순천노회 사태에 대해 묻자 “우리는 최대한 양측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총회장 역시 적극적으로 중재하려 하고 있다”면서 3월 초에 양측을 만나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허길량 노회장 측은 2월 25일 임시노회를 열고 자신들이 면직시킨 5인이 시무하는 교회에 임시당회장을 배정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총회임원회 소위원회의 중재를 앞두고 무리하는 모습을 보일지, 협력하는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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