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독립교회연합회(총회장 정인찬 목사, 이하 WAIC)는 17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제18회 목사안수식’을 갖고 23명의 목회자를 세웠다.

안수식에서 정인찬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엔데믹 시대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참된 영적 지도자와 멘토가 필요한 시대다. 이런 때에 진실한 미래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해 국제독립교회연합회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오늘 미래 교회를 짊어지고 나갈 주의 종들을 기름 부어 세우는 안수식을 갖게 돼 기쁘다. 이들에게 은혜가 넘치고 사명감이 불꽃처럼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했다.

안수식은 임우성 목사(사무총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박조준 목사(설립자)의 메시지에 이어 안수례를 가졌으며 최재복 목사(길교회), 김기배 목사(웨이크사이버신학원 교수), 김형종 목사(전 카이캄 목회국장), 한은택 목사(인천 영락교회), 하정균 목사(솔트코리아 제천예성병원 원목)의 기도 후 정인찬 목사가 공포하며 마무리됐다.

목사 안수식 후에는 ‘선교사 안수 및 파송식’을 가졌다. 정인찬 목사, 김시철 목사, 최재복 목사, 하정균 목사가 안수위원으로 참여해 박창국 씨에게 안수하며 선교사로 세웠다.

이후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발행인), 정일웅 목사(전 총신대 총장), 김영한 목사(기독교학술원장), 천영호 사장(C채널)이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목회자로 세워진 이들과 WAIC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하준호 목사는 제18회 안수자 대표로 인사하며 복음전파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고 안수식은 김시철 목사(나성 증경총감독)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제18회 목사 안수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경모, 강봉화, 김경수, 김영미, 김태영, 노재식, 류상우, 박성은, 박옥현, 백승하, 범학식, 송선애, 심은희, 이건민, 이미형, 이경희, 임종선, 이지연, 이희창, 임희영, 진정애, 최혜경, 하준호.